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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루트로닉 -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턴어라운드 본격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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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5 15:07:13

    국내 1위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 코스닥 085370 Lutronic Corp. KIS-IC :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 KRX : 의료·정밀기기 | KSIC-10 :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은 해외에서 종속기업 9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의 ▷업황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1997년 7월 레이저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돼 2006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종속회사를 통해 레이저 의료기기를 비롯한 ▷광학의료기기 ▷최소침습수술용 의료기기를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다양한 의료기기를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중국 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다. 황반 치료 레이저 의료기기 등 신기술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등으로의 수출 호조와 ▷신제품 지니어스의 출시효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확대되고 있다.

    루트로닉은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급여 지급수수료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동기대비 확대됐고 기타이익 감소 등으로 ▷순손실 규모도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해외법인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와 안과용 레이저장비 알젠의 미국 특허 취득 등으로 ▷매출 신장흐름이 예상된다.

    루트로닉의 최고경영권은 ▷황해령 대표이사가 맡고있다. ▷옛상호는 맥스엔지니어링이었다. ▷설립일은 1997년 7월8일 상장일은 2006년 7월4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329명이다. ▷소재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219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일신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의료용기기(레이저치료기) 의 제조 도매판매다.

    루트로닉은 기타 의료용 기기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 기준으로 6위다. 1~5위 기업은 바디프랜드 백톤디킨슨코리아 뷰웍스 세라젬 한컴라이프케어 등의 차례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855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4200원 5560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2543만6000주이고 우선주는 미발행이다. 시가총액은 2175억원이고 시총순위는 239위다. 외국인지분율은 9.92%다. 기말우선주배당률은 30.2%다.

    루트로닉은 레이저의료기기 등 각종 광학기기 생산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민소득 증가와 노령화 추세에 따라 레이저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이저 의료기의 제품 교체주기는 약 5년 정도로 알려졌다. 경기변동과 관련 ▷레이저 치료는 중산층 이상 진료에 사용돼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은 편이다.

    루트노닉의 주요제품은 ▷피부용 레이저 의료기기(87% SPECTRA MOSAIC HP INFINI 등) ▷기타(13% 자재 외)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광학기구물 광학부품 바디기구물 등(40%)이며 동사의 실적은 레이저시술 환자가 늘어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 결과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중하위였고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수익성장성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루트노닉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7% ▷유동비율249% ▷자산대비차입금비중24% ▷이자보상배율 1배 등을 요약된다. 동사의 재무상태는 ▷최근 2년 연속 영업손실이 지속됐고 올해 누적 영업이익 적자 (주재무) ▷최근 2년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이 진행됐으며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주재무) 등으로 요약된다.

     


    루트로닉 턴어라운드의 서막이 열렸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윤철환 | 

    국내 1위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이다.
    국내외 9개 계열회사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65개국에 레이저 의료기기를 비롯한 각종 광학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레이저 의료기기 매출액 비중은 87.2%이며, 지역별 비중은 국내 24.5%, 아시아∙태평양 26.8%, 미주 25.7%, 유럽∙중동∙아프리카 23.0%이다.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3%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 289억원(+22.2% YoY), 영업손익 -6억원(적자지속, 영업이익률 -1.9%)을 기록했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 및 해외 마케팅 강화 효과 전망

    루트로닉은 성능개량 제품을 통한 교체 수요, 신제품을 통한 고객 확대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다.

    2017년부터 2년간 신제품 부재로 인해 외형 성장이 정체되었고 해외 마케팅 인력 보강,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도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9년 상반기 2년 만에 2개의 신제품(지니어스, 클라리티2)을 출시함과 동시에 마케팅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법인의 인력 채용이 완료되었으며 연구개발비도 감소할 예정으로 턴어라운드 효과가 클 전망이다.

    R:GEN 상용화는 중장기적인 모멘텀

    최근 연구개발 중인 알젠(R:GEN)은 망막색소상피 세포에만 선택적 치료가 가능해 다른 망막층에 손상을 주지 않고 황반의 중심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지만, AMD(연령관련 황반변성) 관련 상용화는 향후 1년간의 pilot 과정과 300여명 이상의 pivotal 과정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턴어라운드에 집중하면서 알젠에 대한 기대감은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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