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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캠시스- 초소형전기차(CEVO) 4분기부터 본격 판매·주가의 변곡점은 3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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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6 06:31:45

     

    초소형전기차 4분기부터 본격 판매

    캠시스 (코스닥 050110 CammSys Corp.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IT부품 | KSIC-10 : 그 외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가 전기차 분야에 진출했다. 동사의 외형 성장흐름이 어이지는 가운데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에 자동차용 블랙박스도 생산중이다. 중국 위해와 베트남에 현지 생산법인을 종속기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보안솔루션 업체인 베프스를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캠시스는 2016년 1월 전기차 관련 기업인 코니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전기차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중국 합자회사를 통해 전기차의 EV파워팩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고화소와 멀티 카메라모듈의 채택 확산에 따른 수주 호조와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흐름을 보이고 있다.

    캠시스의 원가구조가 저하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기타수지 개선과 중단영업손실 감소 등으로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의 카메라 하드웨어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의 수요 확대와 초소형 전기차 판매 본격화 등으로 매출 성장흐름이 예상된다.

    캠시스의 경영권은 박영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쿠스코엘비이였다. 설립일은 1993년 1월30일이고 상장일은 2001년 5월1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238명이다. 그룹명은 캠시스다. 본사 소재지는 인천 연수구 벤처로 100번길 26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남동공단지점이다. 주요생산품목은 휴대폰카메라모듈,반도체생산용장비,금형 등이다.

    캠시스의 최근 종가는 246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2750원 13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6083주이고 우선주는 발행하지 않았다. 시가총액은 1497억원이고 시총순위는 354위다. 외국인지분율은 2.26%다. 캠시스는 기타전자부품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에드워드코리아 파트론 엘티메탈 솔루엠 한솔테크닉스 등이다.

    캠시스는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 제조 및 관련 원재료 도소매업체다. 사업환경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대부분 카메라 장착 → 모바일 카메라 시장 성장 중이며 ▷500만 화소급 이상 고성능 카메라 채택이 늘면서 시장 확대 및 업황 개선 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 IT 전자제품 부문의 업황과 판매량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캠시스의 주요제품은 ▷CM사업(99.4% 휴대폰 카메라 부품) ▷전장-IT사업(0.6% 차량용 블랙박스)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웨이퍼(51.1% 광신호를 영상처리신호로 전환하는 기능) ▷LENS (29% 빛을 쎈서에 집광시켜 주는 역할) 등이다. 캠시스의 실적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고성능 카메라 채택 증가 ▷수출 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캠시스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86% ▷유동비율122% ▷자산대비차입금비중34% ▷최근4분기합산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초소형전기자동차 사업 준비중 ▷생체정보인식 사업 부문에서 비모바일 시장용 지문센서 기술 개발 중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재무안전성은 중하위였다.

    캠시스(050110) 주가의 변곡점은 3000원. 새로운 출발점이거나 단기 고점이거나

    종목리서치 | 상상인증권 김장열 | 

    <카메라모듈 7~8% 마진 안정적 추세로>

    2분기 매출은 당초 qoq 하락 예상과 달리 +4% 증가한 1812억을 기록했다.
    게다가 영업이익률 또한 2.3%포인트 높아진 8.2%로 추산된다.

    상반기 평균 7.1%로 정상화된 것이다.

    13M이상 (특히 24M/32M 기여) 비중이 18년 57%에서 19년 상반기 80%로 증가하면서 평균단가도 6000원에서 9100원으로 상승했다.

    또한, 베트남생산법인 (캠시스비나, 20년 IPO 추진)의원가 개선이 가시회되었다.

    Active Align (이미지센서위에 렌즈를 접합시키는 초정밀 패키징 공정) 장비 도입후 수율 안정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3분기에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기대>

    3분기에도 2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는 매출 규모 (1700억 이상?)로 마진율이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2분기 회사 전체 영업이익 (110억, 초소형전기차 등 기타 부문 적자 반영) 대비 반락 폭은 (if any, 있다해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triple=> quadruple 카메라 모듈 확대에 따른 하반기 소규모 수주와 42M 차기 개발 등을 감안하면 20년에도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수 있어 보인다.

    <초소형전기차는 아쉽지만 4분기부터 본격 판매>

    국내 사전 예약 3000여대, 8월말 현재 본계약 전환 254대인 초소형전기차 (CEVO)는 아쉽게도 본격판매가 4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당초 8월말부터 예정되었지만 내장 인테리어 변경 (터치/방음/전동화 등 고급화) . 사항으로 인해 재인증 기간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 중 본격 출고되면 신규사업 가치에 대한 가늠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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