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2년 치 문자가 공개됐다.

4일 디스패치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문자를 분석했다. 이혼이 시작된 배경을 찾기 위해서라 밝혔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구혜선은 '이혼'을 두고 수시로 마음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하기 싫다고 했다가 다시 이혼을 원한다고 했다. 안재현은 이혼을 원한다는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구혜선의 마음에 다소 지친 기색이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해 몇차례 폭로를 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 갖고 있어 이혼하고 싶다'라고 말한 부분은 연일 화제가 됐다. 비난의 화살이 안재현을 향하게 한 주요한 글이됐다. 디스패치 보도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고'라는 글을 올리며 외도를 폭로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에도 해당 부분이 포함돼 있을까. 디스패치는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 오히려 구혜선이 비슷한 부류의 농담을 던졌고, 안재현은 머뭇거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여자 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취재 결과를 밝혔다.

안재현 외도설로 현재 함께 드라마를 촬영중인 오연서가 지목됐다. 현재 오연서는 참담하다는 심경을 전하며 구혜선을 고소할 것이라 선언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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