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포미족'을 잡아라” 유통업계,남성 포미족 겨냥한 ‘맨즈 라이프 가전’


  • 김순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22 09:05:37

    최근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포미족(For Me)’이 유통 전반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취향과 직결된 아이템에 과감히 투자하는 남성 ‘포미(ForMe)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남성 포미족의 경우 자기 만족적인 성향이 강해, 개인 취향에 기반한 가전 구매에 아낌없는 소비를 보인다.

    실제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비중은 33.5%로, 이마트 평균에 비해 6.1%가 높았다. 또한 ‘체험형 가전’ 매장 출점을 늘리는 이유에도 2030 남성들의 높은 방문 빈도 수가 크게 차지했다. 집안 청소를 똑똑하게 도와주는 로봇 청소기의 구매자는 남성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장 핏을 바꿔주는 스타일러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임기기도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대표 품목이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도 올 하반기 남성 포미족의 구미를 당길 ‘맨즈 라이프 가전’을 속속 선보이고 공략에 나서고 있다.

    ▷ 혼자 만의 시간을 더욱 향기롭게… 스위스 유라(JURA) ‘뉴 알파고 바리스타 S8’

    ▲유라 S8 커피머신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커피 한 잔은 '일상 속 작은 쉼표' 역할을 한다. 향긋한 커피 향은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잠깐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어서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의 신제품 ‘뉴 알파고 바리스타 S8’ 은 원두 본연의 맛과 향, 풍미를 배가하는 정밀 커피 추출 기술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포미족 남성들의 휴식 시간을 더욱 가치있게 해준다.

    크롬 메탈 소재에 정교한 디자인이 더해진 유라 뉴 알파고 바리스타 S8은 4.3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첫 탑재한 프리미엄 미들 가정용 라인이다. 

    뉴 알파고 바리스타 S8은 부드러운 터치로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 즉, 원두의 농도나 물의 경도 등을 손쉽게 제어 가능해 한층 정밀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안개분사추출방식(P.E.P)’ 기술은 밸런스 갖춘 블랙 커피를 맛볼 수 있게 하며, 뉴 프로페셔널 파인 폼 프로더(우유 추출구)는 카페에서 즐기는 트렌디한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를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유라의 ‘스마트 커넥터’ IoT 기술을 통해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나 빡빡한 업무 중에도 스마트폰과 앱만 있으면, 빠른 커피 추출과 커피머신 상태 체크 및 관리가 가능하다. 커피 추출 뒤에는 고온의 물이 커피머신 내부를 자동 세척해줘 귀차니즘 성향을 가진 남자들에게도 유용하다.

    ▷ 남자들의 셀프 케어템 ‘필립스 프레스티지(Prestige) S9000’

    ▲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전기면도기

    질 좋은 면도기는 남자의 하루를 빠르고 말끔하게 열어준다.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의 핵심 기술인 ‘나노스틸 정밀 블레이드’는 필립스의 80년 면도날 기술에 스웨덴 철강 기술을 더해 초근접 밀착 면도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수 나노 코팅된 72개의 면도날은 분당 15만 번의 오차 없는 컷팅으로 기존 9000 시리즈 대비 3배 정밀한 절삭력을 자랑한다. 분당 900번 수염 밀도를 파악하는 ‘인텔리전트 쉐이빙 센서’는 사용자 취향이나 면도 부위에 따라 모터 파워를 조절하며 맞춤 면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 번의 움직임으로 깔끔한 면도를 돕는 세계 최초 ‘8방향 무빙헤드 시스템’, 면도날을 자랑 연마해 매일 새 것 같이 유지하는 ‘셀프 엣지 시스템’ 등 필립스 전기면도기 혁신 기술이 담겼다.

    ▷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감성을 더하다 ‘뱅앤울룹슨 베오플레이 A9’

    ▲ 뱅앤울룹슨 베오플레이 A9 스피커

    비행접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고성능 음질을 구현하는 ‘뱅앤울룹슨 베오플레이 A9’은 시그니처 사운드를 오롯이 즐기길 원하는 남성 포미족들의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새롭게 출시된 베오플레이 A9 4세대는 최대 480W까지 출력되던 3세대 음질을 1,500W로 대폭 향상해선명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뱅앤올룹슨의 럭셔리 제품에만 적용되던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이 추가돼 공간의 환경을 스스로 분석하고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함을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를 무선으로 전송 가능한 ‘에어플레이 기능’과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를 활용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날씨를 확인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4198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