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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 학폭? "양홍원만 비난해야" 대중의 극과극 반응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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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0 01:42:30

    (사진=Mnet 캡처)

    래퍼 영비(양홍원)의 학폭 논란이 또다시 언급됐다.

    9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래퍼 영비가 여덟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패스했다.

    이날 스윙스는 영비에게 과거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질문을 했다. 이에 영비는 "누군가의 기대를 만족시켜줄 생각은 없다"라며 "그저 열심히 즐기다 갈 것"이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영비는 앞서 '고등래퍼' 출연 당시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제작진들은 "양홍원군이 래퍼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는 본인 실수로 상처 입은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라며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으로 뉘우침을 증명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당시 대중들은 제작진이 양홍원을 감싸는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쇼미더머니8'에 등장한 영비의 모습에 "학교 폭력 가해자는 방송에서 보기 싫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반면 "과거 양홍원은 잘못을 저질렀을 지 몰라도 래퍼 영비는 아니다" "실력으로 영비를 비난할 수는 없다"라는 반응을 잇따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입장에 대중들은 반감과 우려를 표했다. "실력만 좋다면 과거 잘못을 감싸주는 세계관은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비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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