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동서대,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워크숍' 성료


  • 유태경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05 12:07:06

    ▲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 기념촬영 모습. © (사진제공=동서대)

    서비스디자인 관점서 4차 산업혁명 방향성 제시하며 막 내려

    아시아 10개 대학 학생 30명 '부산의 길 찾기 서비스디자인' 주제로 진행

    [부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BK21해양디자인인력양성사업팀이 주관한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과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협회, 일본디자인진흥원이 맡았다.

    7월24일~30일 경남 양산시 소재 KIDP 산하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동서대·전북대·조선대 ▲일본 지바대 ▲ 중국 광동공업대 ▲대만국립첸쿵대 ▲말레이시아 국립사라왁대·쿠알라룸푸르대·국립 클란탄대·UiTM대 등 아시아 10개 대학이 참가했다.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권 10개 대학의 학생 30명이 참가한 워크숍은 '부산의 길 찾기(Wayfinding) 서비스디자인' 주제로 1주일간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회의 연구자·교수 등 100여명이 참가해 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미래 서비스디자인의 교육방향'이었다. 대회기간 동안 제품-서비스디자인시스템과 지역혁신을 위한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논문 35편과 포스터 논문 10편이 발표됐다.

    이건표 홍콩이공대 학장과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서비스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각각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디자인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과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기조강연에 앞서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의 장주영 소장은 개회사에서 "동서대는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디자인학과를 설립하고 융합교육을 선도해온 만큼 미래에도 서비스디자인 교육 거점대학으로 발전시키고 산업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국제행사가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주현 KIDP 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센터를 세계에 알리고, 관련 연구 및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3735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