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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투자증권] 솔브레인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불산계 에천트제조,관련 시장 관심집중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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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02 06:56:3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국내최대 불산-인산계 에천트 제조업체 부품소재 자립주도 예상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불산계 에천트제조와 관련 시장의 관심집중

    바로투자증권은 ▷솔브레인(코스닥 036830 Soulbrain Co.,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화학 | KSIC-10 :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화학제품 제조업)에 대해 국내 최대 불산-인산계 ▷에천트 제조업체로서 부품소재의 자립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동사의 매출기여도가 큰 제품은 인산계 에천트가 꼽혀왔다. 더욱이 올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불산계 에천트의 제조와 관련된 시장에 대한 관심 증폭되고 있다. ▷에천트는 웨이퍼나 LCD에 밑그림을 그리는 포토(Photo)공정이 끝나면 필요한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식각(Etching)공정에 적용되는 물질이다.

    솔브레인은 과거 일본의 협력사로부터 고순도의 ▷HF(불화수소 또는 에칭가스로 불리우며 영문표기는 hydrogen fluoride )를 공급받았으나 2019년 3분기 들어 동사의 원재료 국산화가 성공할 것이란 예상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가장 먼저 핵심소재를 국산화한 업체로 확정될 경우 향후 부품소재 독립의 선봉에 설 대장주로 부상할것으로 예상된다.

    바로투자증권은 ▷솔브레인에 대해 2019년 매출액전망치로 전년대비 5% 상승한 1조9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상승한 181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가운데 반도체에천트의 비중은 50% 가량이다. 이가운데 불산계 에천트 매출액은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고순도 HF(불화수소) 내재화에 따른 효과는 외형성장보다는 비용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0년 들어 ▷영업이익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 역시 18%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솔브레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 제조사다. 사업환경은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에 큰 영향을 받아왔으며 ▷반도체 사업부 실적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에 직접적으로 연동돼 왔다. 솔브레인의 업황은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며 주 수요처인 미국의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기기 시장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비중의 확대로 과거에 비해 변동성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솔브레인의 주요제품은 ▷반도체 재료(59% HF BOE 등 ) ▷디스플레이재료(31% Etchant Thin Glass 등) ▷기타(10% 2차전지재료 ND 자석 등) 등이다. 원재료는 ▷반도체재료(60.1% TEOS 외) ▷디스플레이재료(26.8% H3PO4 외) ▷기타(13.1% 전해액 외) 등으로 구성된다.

    솔브레인의 실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 설비투자 증가 ▷고객사(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 증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 ▷디스플레이 사업부 매출 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솔브레인의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23% ▷유동비율202% ▷자산대비차입금비중8% ▷이자보상배율65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상위등급이었다.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이고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이었다.

    솔브레인(036830) 이제부터 삼성불산이라고 불러주세요
    종목리서치 | 바로투자증권 이승철 윤석준 | 

    국내 최대 불산 / 인산계 에천트 제조업체로 부품소재 자립 이끌 것

    국내 업체로서는 최대 규모의 불산 / 인산계 에천트 제조업체. 그간 매출 기여가 큰 인산계 에천트로 주목받았으나 올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불산계 에천트 제조와 관련한 시장의 관심 증가. 과거 일본의 협력사를 통해 고순도 HF 공급받았으나, 3Q19부터는 원재료 내재화에 성공할 것으로 수차례 언론 보도를 통해 언급. 가장 먼저 핵심소재를 국산화하는 업체로서 향후 부품소재 독립운동의 선봉에 설 대장주로 기대감이 큰 것으로 판단


    나중 얘기가 아니다. 이미 싸다

    2019년 매출액 1조 90억원(5% YoY), 영업이익 1,810억원(11% YoY) 기대.매출액 중 반도체 에천트 비중은 50% 수준. 이가운데 불산계 에천트 매출액은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 고순도HF 내재화에 따른 효과는 외형성장보다는 비용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영업이익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18%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현재 주가는 삼성전자가 2017년 11월에 지분투자를 했던 가격보다 싼 수준. 현재 동사의 투자 매력도와 관련한 가장 큰 논란은 고순도HF 시장 규모에 비해 주가 반응이 지나치다는 것. 당사의 판단은 충분히 올라갈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 현재주가는 2017년 삼성전자가 지분투자한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 통상적으로 마트에서 1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라면도 전쟁 발발 후엔 더 이상 그 가격이 아님. 당사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에 따라 부품 소재 국산화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으로 동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2019F PER 10.3배, 2020F PER 9.3배 수준이며 현재주가 대비 52%의 상승여력을 보유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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