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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엠에스오토텍 - 전기차의 핵심,핫스탬핑 러브콜·美공급사 볼륨 증가로 연결 실적개선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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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4 06:48:30

    엠에스오토텍 (코스닥 MS AUTOTECH CO.,LTD. KIS-IC : 자동차부품 | KRX : 운송장비·부품 | KSIC-10 : 자동차 차체용 신품 부품 제조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주요 매출처로 삼고 있다.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의 제조 공급 판매회사다.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부품이 주제품으로 고안전 고강도 경량화를 위한 기술 중 하나인 ▷핫스탬핑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1.5GPa급 고강도 소재성형기술을 확보하여 적용해왔다. 동사는 ▷알루미늄소재 성형 ▷최적화된 고안전 경량차체 설계기술 등의 분야에서 신기술 추세를 주도해왔다.

    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 차체용 신품부품 제조업종에 속해 있다. 매출기준으로 해당업종에서 9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현황은 ▷성우하이텍 ▷덕양산업 ▷에코플라스틱 ▷평화정공 ▷서진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이태규 ▷고창현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태명산업이었다. ▷설립일은 1990년 9월6일이고 ▷상장일은 2010년 8월 6일이다. ▷종업원수는 265명이며 ▷본사소재지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 포석로 16-9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영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카울인너로워 ▷휠하우스 ▷익스텐스 ▷프론트사이드멤버 등의 제조 판매다.

    엠에스오토텍의 업황은 양호한 외형 신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990년 9월 자동차 차체부품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다. 인도와 브라질 에 각각 해외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매출은 ▷현대·기아차 완성차업체로부터 직접 확보하는 동시에 관계사 등 기타 협력사를 통한 간접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기타부문은 ▷해외완성차의 납품으로 구성된다.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높았으나 인도 현지법인의 ▷다임러 ▷닛산과의 금형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쌍용자동차 신규 납품을 개시하는 등 ▷매출처다각화가 진행중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인도 매출 감소와 브라질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차체 부품과 금형 설비의 국내향 수주가 확대됐고 미국 중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테슬라 등 신규 수주처의 확보로 전년대비 외형신장세가 뚜렷하다. ▷원가율의 상승으로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금융수지와 기타수지의 개선이 진행되고 지분법손실 축소로 법인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차향 매출 집중도가 높은 수준이나 테슬라를 비롯 중국 바이튼 해외대형 OEM 등 고객다변화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확보가 기대된다.

    엠에스오토텍의 사업환경은 ▷현대차의 국내외 신규공장 설립에 따른 부품 업체들의 해외 동반 진출로 차체부품 산업 시장이 대형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엠에스오토텍을 비롯해 성우하이텍 세원정공 일지테크 등 20여개사가 현대차 협력업체로 등록하여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실적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있으며 특히 자동차판매량의 영향이 주요변수다.

    엔에스토텍의 ▷주요제품은 ▷FLOOR류 = 각종 배선류 등을 고정시켜주는 역할 ▷MOVING류 = 차량의 입출 및 방진, 방수 기능을 수행하며 외관상의 주요 부품 ▷SIDE류 = 자동차 바디의 기둥 역할을 가지는 부품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코일 부품 등 (100%)으로 현대기아차가 일괄 구매후 부품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현대·기아차 완성차 판매대수 증가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익성도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엠에스오토텍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서 ▷부채비율 290% ▷유동비율54% ▷자산대비차입금비중31%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미공개상태다. 엠에스오토텍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최고수준이었으나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최하위 ▷밸류에이션 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엠에스오토텍(123040) 경량화 그리고 타 OEM향 매출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 

    복잡한 지배구조의 개선, 큰 그림 확보를 위한 첫걸음

    동사는 202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capex기반 투자를 앞두고 지난 2018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대주주 산하에 있던 심원 개발, 미국, 중국등이 9월부로 명신산업 산하로 편입되며 연결기준 대상법인으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명신 및 인도, 브라질 법인 등은 존속법인인 명신산업황성 산하로 변경되었다.

    동사는 기존부터 보유하고 있던 핫스탬핑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전기차업체 공급이 이뤄진 상태이며, 이에 대한 이익이 엠에스오토텍으로 귀속되기 시작하며 재무적 개선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명신산업 기반으로 연결실적 개선: 미국 공급사 볼륨 증가로 실적 개선

    동사는 명신산업의 연결실적 편입으로 외형성장이 3Q18부터 급격하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명신산업의 미국내 공급사의 주요 모델이 3Q18부터 대량양산에 성공하기 시작했는데, 동사는 해당 모델에 핫스탬핑 제품을 대당 30개 이상 공급하며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1Q19의 경우 해당 모델의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소폭감소했으나 2Q19에는record-high 생산 실적을 기록해 뚜렷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핵심, 경량화: 핫스탬핑 러브콜은 이미 예견

    동사는 2006년부터 자동차 경량화 제품의 핵심인 핫스탬핑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 현대차그룹, 2018년부터 미국의 EV업체로 공급이 시작되었다.

    핫스탬핑은 약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스틸 기반 제품들을 급속냉각 시켜 강성을 높이는 한편 무게는 25% 줄이는 효과를 낸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으로 자동차 외형의 소재가 바뀌지 않는 한 핫스탬핑이 당분간은 최적의 경량화 소재로 사용될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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