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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오리온 -지난해 영업부진 기저효과로 매출, 영업익 성장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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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4 07:00:24

    전략의 차별화를 시험하는 구간 진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지난해 영업부진 기저효과로 성장흐름 뚜렷

    오리온 (코스피 271560 ORION CORP. KIS-IC : 식품 | KRX : 음식료업 | KSIC-10 :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오리온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 공장 등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다이제 ▷고래밥 등이 있으며 ▷닥터유 시리즈와 ▷마켓오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의 지역별 업황정보를 공개했다. 한국시장의 경우 6월에도 4~5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6월에도 스낵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며 제과 외에는 닥터유 마켓오 브랜드의 ▷워터젤리 ▷그래놀라 제품 확장을 예상했다. 미네랄워터의 상품화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8월 이후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선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출시도 준비중이다. 중국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는 물론 전월 대비 성장흐름이 예상된다.

    오리온은 ▷베트남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러시아에서도 6월~ 7월 파이 외 제품군의 출시에 들어갔다. 하반기 중 기존 파이 시장에서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의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공장 착공에 들어가 완공은 2020년 7~8월쯤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반영이 예상되며 2022년 이후 연 매출을 200억원대로 잡고 있다.

    오리온은 ▷해외사업과 관련 수출과 해외법인을 통한 생산 판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2018년 결산기준 ▷매출액은 1조9269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2821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430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에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외형확대와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의 최고경영권은 ▷이경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7년 6월1일이고 상장일은 7월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733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 다길 13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 ▷전자상거래 ▷예술품매매 전시 등이다.

    오리온의 최근 종가는 8만360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6만원 8만41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3953만6000주이다. ▷시가총액은 3조 3052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코스피시장에서 77 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37.61%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20%이다. 주요제품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와 ▷전자상거래 ▷예술품 매매 전시 ▷임대 등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국내외에서 유명한 제과 전문업체로서 사업환경은 ▷건강식품류 과자의 수요증가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웰빙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중국 등 신흥국 소득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제과업종은 둔감한 특징을 유지해왔다.

    오리온의 주요제품은 ▷스낵 = 포카칩 오감자 등(33.5%) ▷비스킷 = 고소미 초코칩 다이제 등(24.8%) ▷ 파이 = 초코파이 오뜨 (18.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유지류(9.8%) ▷분유류(3.7%) ▷당류(6.5%) 등으로 구성된다.

    오리온은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5% ▷유동비율10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9% ▷이자보상배율 9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과자류 코코아제품 제조업에 속해있으며 동종업종에서 ▷매출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순위는 ▷해태 ▷롯데제과 ▷오리온 ▷청우식품 ▷훼미리식품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로 매겨졌다.

    오리온(271560) 전략의 차별화를 시험하는 구간
    종목리서치 |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 

    2Q19F 전년도 영업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 예상

     2Q19F 연결 매출액 4,495억원(yoy +6.1%), 영업이익 514억원(yoy +29.8%) 전망

    - 국내 매출 yoy +4.7%, 영업이익 yoy +16.7% 예상. 대체적으로 제과 시장 업황은 내수 경기 부진에 따라 침체.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 펼쳐지고 있으나, 동사의 경우 이에 동조하지 않고 활발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 노력 중. 5-6월 스낵류 강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해 7월부터 반영 예상

    - 중국 매출 yoy +6.5%, 영업이익 yoy +82.3% 예상. 계절적 비수기(2Q) 접어든 가운데, 전년도 회계비용 발생 관련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 3Q 성수기 및 국경절 수요 대처 위한 전략으로 스낵류 위주의 활발한 신제품 출시 중

    - 베트남 매출 yoy -3.1%, 영업이익 yoy +10.4% 예상. 전년도 초코파이 현지 생산 10주년 기념 패키지 제품 대량 밀어내기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1Q이후 역성장했으나, 6월부터 해소 기대(현지 통화 기준 6-7% 성장 예상). 베트남 내 신사업인 양산빵과 쌀과자 품목은 현재 각각 월 10억원 수준의 매출 시현 중. 하반기 점진적 확대 예상

    - 러시아 매출 yoy +28.4%, 영업이익 yoy +32.3% 예상. 전년도 상반기 딜러 구조조정에 따른 베이스 차이 6월부터 제거. 6-7월 촉촉한 초코칩, 고소미 현지 생산 시작. 현재 매출 비중의 약 85%가 초코파이 제품에서 발생되어 제품 다각화를 위한 신공장 필요성 존재. 내년 하반기 완공 예상(총 투자금액 850억원 수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 올해 동사의 연간 실적은 대체로 성장 전략 재정비를 위한 각종 비용 집행으로 이익 개선 크지 않을 전망

     전년도 이연 법인세 기저효과로 인한 EPS growth, 해외 진출 현황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 밸류에이션 메리트 존재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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