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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靑 편가르기 정치 혈안, 국민 삶 망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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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3 13:26:26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 "오직 편 가르기 정치에 혈안이다. 편 가르기 정치가 국민의 삶 망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무능을 덮기 위해 갈등만을 부추기는 정권, 절망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는 정권은 반(反)다원주의 포퓰리즘 정권"이라며 "이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은 대한민국 언론이 아닌가. 이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이 정권을 지지함으로써 우리 삶에 단 한 방울의 단비라도 만난 적 있었나"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다. 다른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훨씬 낮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이 정부에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고 말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가"라고 혹평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삶, 정말 기약하기 어렵다"며 "국민의 힘겨운 삶부터 챙겨야 한다. 저의 쓰임이 바로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당은 비장한 각오로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함께 이 나라를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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