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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세계푸드 -급식부문 악화,제조 증설 비용부담·2Q19 영업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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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5 06:41:40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2019년 2분기 시장기대치 하회하는 영업실적 예상 

    신세계푸드( 코스피 031440 SHINSEGAE FOOD Inc. KIS-IC : 호텔, 레스토랑 및 레저 | KRX : 서비스업 | KSIC-10 : 기관 구내식당업)는 식음료와 식품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세계 계열사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수익성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79년 10월 한국신판으로 설립됐으며 1995년 7월 별도법인으로 출범하여 2001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2010년 4월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신세계푸드의 최근 종가는 8만19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5만3500원 7만980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387만2000주다. 우선주는 미발행상태다. 외국인지분율은 3.22%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5%이다. 

    신세계푸드는  농수축산물의 국내외 소싱부터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단체급식 ▷외식사업 ▷식품유통 제조업을 영위해왔다.  스무디킹코리아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스무디킹의 한국  베트남 사업권을 10년간 확보했다. ▷만두 제조 판매업체인 세린식품과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아울러 회계정책 변경에 따른 물류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내식당과 외식 주력 브랜드의 성장 ▷식자재 납품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고  유무형자산손상차손 증가 등으로 순이익률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스타벅스 ▷노브랜드 ▷이마트24 등의 거래처를 기반으로 식자재 납품 부문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며 단체급식 단가인상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신세계푸드는 기관 구내식당업종에 속해 있으며 동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신세계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후니드 등이다. 

    신세계푸드의 최고경영권은  ▷김운아 ▷성열기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79년 10월 11일  ▷상장일은 2010년4월29일이고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399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56, 4-7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명동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단체급식(기업 학교 등) ▷외식사업(까르네스테이션 이투게더) ▷식품유통 ▷식자재유통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계열의 식자재가공과 유통 전문업체로 급식과 외식업도 포함한다. 사업환경은 ▷식자재유통 = 고품질 식자재 수요 증가로 신뢰도 높은 대기업군 진출했고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그룹 계열사에 식자재를  공급중이고 ▷단체급식은 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하며 ▷외식부문운 웰빙 푸드로의 트렌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식자재유통과 급식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며 ▷외식은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소비자심리 개선 시 매출 개선 가능성이 증가한다. 

    신세계푸드의 주요제품은  ▷식음사업(51% 구내식당 푸드홀 베이커리 등) ▷식품유통사업(47.6% 국내외 식품  )등이며 원재료는 ▷신세계푸드(97.8%) - 소싱 (40.5% 갈비, 돈삽겹, 바나나 등)  -가공 (29.9% 밀가루  버터/치즈 베이커리류 등)
    - 농산 (15.8% 미곡 김치 대파 토마토 등)  - 축수산(12% 돈육 달걀 계육 대중생선 등 )  ▷세린식품(1.6%  채소 축산 김치 가공 등 ) ▷스무디킹코리아㈜ (0.6% 과일 유제품 등 )으로 구성된다.  

    신세계푸드의 실적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계열사 매출 확대  ▷계열사 내 납품 비중 확대 ▷식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환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79% ▷유동비율146% ▷자산대비차입금비중17% ▷이자보상배율8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031440) 단기 영업환경 부담에 대한 극복 필요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 


    2Q19 Preview: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실적 예상 

    신세계푸드의 2Q19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95 억원 (+3.0% YoY), 43 억원 (-37.7% YoY)으로, 급식부문 악화 및 제조 증설분 관련 비용부담에 따라 시장기대치 (62 억원)을 하회하는 영업실적이 예상된다.

    제조서비스 (식음사업) 내 급식부문 영업실적의 경우 대내외적 환경악화 영향이 반영될 전망이다.

    저조한 신규수주 성과에 최저임금 증가 등 외부환경 악화가 더해짐에 따라 이익방어가 어려워지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향후 식단가 반영속도 및 시장대응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외식부문은 적자매장 정리 및 보수적인 출점계획이 지속되고 있으나 인건비성 사업임을 감안한다면 최근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외식경기 둔화 등 외부요소가 비용부담 가중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매입유통 (식품사업) 내 제조부문은 피코크, 노브랜드, 이마트 24, 스타벅스향 매출뿐만 아니라 NB (올반)의 확대속도가 반영되어 외형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아직 여타 사업부문대비 작으나, 이익률은 전사마진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오산 2 공장 가동 (5 월 케익 및 샌드위치라인 가동시작)으로 인한 초기 비용부담이 예상되며, 수율 안정 이후 의미있는 영업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회사 중 제이원은 협상 마무리 수순임을 감안할 때 2Q19 내 매각완료가 예상된다.

    2018 년 연말기준 장부가 (6 억원) 및 채무관련 증자분 (4 억원)을 감안한다면 최대 10 억원 규모의 일회성 영업외비용 반영이 가능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 원 유지 

    소비경기, 인건비 증가 등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단기 제한적인 영업상황이 장기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상황이다.

    다만 제조부문 오산 2 공장 등 투자 진행분의 수율 안정 이후 신세계푸드에 대한 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사업안정 가시화시 재차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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