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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학생들 2만km 장거리 비행 거쳐 동서대 왔다

  • 유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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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0 14:06:16

    ▲ 장장 2만km의 먼 비행도 마다하지 않고 ICT 기술을 배우러 동서대에 왔다. © (사진제공=동서대)

    10개국 18개 대학 대학생 20명 ICT 연수 참가

    [부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장장 2만km의 먼 비행도 마다하지 않고 ICT 기술을 배우러 동서대에 왔다.

    중남미 18개 대학의 대학생 20명은 여독이 쌓였을 텐데도 피곤한 기색 없이 동서대에서 첨단 기술을 배운다는 기대에 들뜬 모습이었다.

    동서대에 연수 온 대학생은 멕시코 5명, 과테말라·에콰도르 각 3명, 아르헨티나·브라질 각 2명, 코스타리카·콜롬비아·볼리비아·도미니카·파라과이 각 1명씩이다.

    이들은 7월8일 개강식, 둘째날인 7월9일에는 동서대 주례캠퍼스 및 센텀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동서대 3D융합센터, International College, 미디어아울렛, 미디어센터,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시어터, 임권택박물관,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방문해 동서대 특성화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사용할 교내 시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개강식에서 "동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곳에서 연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동서대는 특히 ICT 분야에서 특화된 대학이다. 훌륭한 교수들과 멘토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학생들은 7월8일부터 8월9일까지 5주 동안 동서대 기숙사에 머무르며 첨단 기술을 익히게 된다.

    팀별로 나눠 배우게 될 주요 과제는 ▲Raspberry Pi & IoT ▲Digital Forensic ▲Image Processing / Interactive Media Arts ▲AI 분야다.

    중남미 대학생들은 특성화 기술을 동서대 교수들로부터 배우는 것 외에도 틈틈이 부산·경주·김해 등을 다니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중남미 대학생들이 특성화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동서대가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선정돼 가능했다.

    선정된 사업은 중남미 ICT Convergence(ICT 융합)이다. 4차 산업혁명의 부상(연결 및 융합 기술혁명)에 대비해 컴퓨터공학, 콘텐츠공학 또는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중남미 학생 들에게 첨단 ICT 산업 교육을 하는 것이다.

    참가 중남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수업료, 보험료 등 체류비용 일체가 지원된다. 동서대는 연수비용을 정부로부터 받아 해외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드리 나달 로드리브스(브라질 Federal University of ABC)씨는 "AI와 IoT 같이 오늘날 굉장히 중요한 과제를 배울 수 있게 돼 정말 즐겁다"며 "큰 항구도시인 부산에서 겪게 될 멋진 일들이 기대가 되고,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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