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서면 '삼정타워(구 피에스타)'가 오늘(5일) 오픈,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에 위치하는 삼정타워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6층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채워져, 부산과 서면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세계적인 3D 팝 아티스트 찰스 파지노가 부산과 삼정타워, 뉴욕을 주제로 제작, 삼정타워 앞 실외 광장과 실내 7층에 전시된 작품은 삼정타워를 상징하는 하나의 요소로 다가온다. 각 층은 다양한 콘셉트의 테넌트들로 구성되었고, 4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보이드 중앙 공간, 에스컬레이터 등 편리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눈여겨볼만하다.

삼정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증정(재고 소진시 까지)하며, 공식 SNS를 통해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오픈 첫날부터 삼정타워에 몰린 인파의 발걸음을 이끈 요인으로는 다채롭고 트렌디한 브랜드 구성이 꼽힌다. 8월 중 오픈 예정인 지하 1층은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브랜드들이 구성되었고, 1층과 2층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 부산의 첫 '쉐이크쉑',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등 식음료 브랜드와 부산 최대 규모 패션편집샵 '원더플레이스', 로맨틱 주얼리 브랜드 '클루(CLUE)'의 뷰티&패션 브랜드,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입점했다.

5층에는 지역 맛집을 한데 모아 둔 로컬맛집로드 '마싯길'이 조성됐다. 더앨리, 우성돈까스, 어밤부, 홍대개미, 탄탄면공방, 대접, 다옴, 다리집, 거대곰탕, 투고샐러드, 멘야오지상, 푸드트럭존 등의 맛집이 들어서 폭넓은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6층의 경우 프랜차이즈 F&B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서가앤쿡, 스시로, 코코이찌방야, 포베이, 유동커피 차이797 등 내로라하는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라인업 됐다.

7층은 키즈&맘 테넌트를 중심으로 구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넌트들이 눈에 띈다. 챔피언 키즈카페, 디엘프렌즈 키즈뷰티&슬라임카페, 플레이 레고카페, 이가자헤어비스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8층은 삼정의 직영 사업으로 문화 복합 라운지가 꾸며져 베이커리, 피자&맥주, 칵테일 갤러리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9층에는 부산지역 청년 창업 공간인 '삼정상점'에서 40여 개 업체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고, 히어로 보드게임카페, 티앤북스 북카페, 그때, 우리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 요소도 즐길 수 있다. 10층에는 TV 프로그램 런닝맨을 테마로 한 런닝맨&놀이똥산 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11층부터 14층까지는 CGV중앙대로점이 운영되고 있다. 서면지역 최대 규모, 최초 리클라이너 특화관으로 편안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15층과 16층에는 부산시와의 협업으로 조성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마련됐다.

삼정 관계자는 "체험과 문화, 예술, 쇼핑, 외식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 삼정타워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공식 SNS를 통해 삼정타워의 일정과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으며, 오픈 프로모션도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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