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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카페24 - '18년 상장이후 최저수준으로 밀려난 상태·회복세 위한 모멘텀 필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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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8 07:14:2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으로 하향
    2Q19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매출성장, 해외 확장가능성이 있으나 이익 부진

     카페24 (코스닥 042000 Cafe24 Corp.KIS-IC :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인터넷 | KSIC-10 :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는 1999년 5월 17일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8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종속회사는 총 10개사이며 ▷ CAFE24,Inc. ▷ Simplexi Hangzhou Co., Ltd.은 동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나 종속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제외됐다. 동사의 사업부문에 대한 고객의 범위는 넓고 다양하며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페24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1위 업체로서 동사의 업황은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카페24는 온라인 비즈니스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에게 ▷쇼핑몰 솔루션 ▷ 광고와 마케팅 솔루션 ▷ 호스팅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자체 설립한 연구소와 개발조직을 통해 제공해왔다. 일본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에 진출했으며 ▷ 패션 뷰티 등의 상품공급사업과 ▷글로벌 스마트 물류 서비스 사업 등 사업 영역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종속기업인 제이씨어패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호조와 플랫폼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성장세가 유지되고 종속기업인 패스트박스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대비 외형성장세가 뚜렷하다.

    카페24는 다만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당기손익인식금융부채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순이익은 소폭 적자로 돌아섰다.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의 증가와 부가서비스 확대 등에 따른 수익 증가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24는 인터넷서비스 호스팅과 관련 서비스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 1위를 달리고 있다. 2~5위 현황은 ▷한일네트웍스 ▷메가존 ▷메가존클라우드 ▷가비아 등의 순이다.

    카페24의 경영권은 이재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심플렉스인터넷이었다. 설립일은 1999년 5월17일이고 상장일은 2018년 2월8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1073명이다. 그룹명은 카페24다. 본사의 소재지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길 15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신한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쇼핑몰솔루션 ▷광고솔루션 ▷호스팅솔루션 ▷인프라 제공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6만2400원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20만4600원 5만43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943만1000주이다. 시가총액은 5885억원이고 시총순위는 66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8.68%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이다. 사업환경은 ▷모바일 거래 비중의 증가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 K스타일과 K뷰티의 확산에 따른 아시아 시장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수혜를 입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산업 전반의 업황을 반영하고 있어 특정 부문의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쇼핑몰솔루션(49.2% 결제솔루션 도메인 SMS 등) ▷광고솔루션(18.7%) ▷호스팅솔루션(18.3% 웹호스팅 외) ▷상품(13.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동사의 실적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활성화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카페24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었고 ▷부채비율27% ▷유동비율373% ▷자산대비차입금비중1% ▷이자보상배율15배 등으로 요약되며 신규사업으로 ▷패션 뷰티사업 강화 ▷전자상거래 솔루션 해외 진출 ▷글로벌 스마트물류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으나 현금창출력은 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카페24(042000) 폭풍 후 잔잔함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  

    2Q19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2Q19 매출액은 530억원(+31% YoY), 거래액은 2.2조원(+18% YoY)으로 무난할 전망이다.
    신규 인수 법인(핌즈, 필웨이) 2개 합산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부별 매출액 성장률은 쇼핑몰 솔루션 +20% YoY, 광고 솔루션 17%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2억원(+1%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하겠다.

    지난 4분기부터 계속된 1)인건비(2Q19 226억원 전망, +29% YoY, 매출 대비 비중 43%), 2)연결 기준 무형자산 상각비(2Q19 10억원 전망) 증가 때문이다.


    매출 성장, 해외 확장 가능성 vs. 이익 부진

    인건비 상승(1Q19 +31% YoY, 2Q19F +29% YoY)으로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둔화되었다.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Q19 4.7%p YoY하락했으며 이번 분기에도 2.4%p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신규 인수로 인한 외형 성장은 유효하다.

    19년 2개 인수 법인 합산 매출액은 222억원이 예상된다.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9억원(+30% YoY), 154억원(-1% YoY)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으로 하향

    Target PSR 3.6배는 18년 평균 밸류에이션 PSR 7.8배를 50% 할인(영업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 하락 반영)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주가는 48% 하락했다.

    영업 레버리지를 기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은 상태다.

    향후 투자 포인트는 1)인수효과로 인한 매출액 성장(19년 매출액 +30% YoY), 2)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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