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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NHN - 닥터마리오 등 신작 라인업 대기 중, 게임사업부 실적개선 모멘텀은 여전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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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1 06:12:1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5000원 유지
    마이데이터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페이코

    NHN (181710 NHN ENTERTAINMENT CORPORATION KIS-IC :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2013년 8월 1일 엔에이치엔주식회사(현재사명 네이버주식회사)에서 한게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로 2013년 8월 29일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주 수익원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등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를 서비스중이다. 총 10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에이치엔벅스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파이오링크 ▷인크로스 등 4개의 상장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NHN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주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으며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와 웹툰 코미코를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모바일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라인팝2 등이며 마켓에 직접 출시하거나 ▷카카오톡 ▷라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물건을 서로 구매 판매할 수 있는 Cross Border 형태의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NHN은 게임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른 페이코 이용자 증가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연결 편입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급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흐름을 강화하고 있고 매각예정자산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벌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출시 ▷ 페이코의 서비스 영역 확대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액 증가 등으로 매출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NHN의 최고경영권은 정우진 대표이사가 행사하고 있다. 동사의 옛상호는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였다. 설립일은 2013년 8월1일이고 상장일은 2013년 8월2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957명이다. 동사의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16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한게임 ▷소프트웨의 개발과 공급 등이다.

    NHN의 최근 종가는 7만95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9만2600원 4만15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보통부 1956만5000주이고 시가총액은 1조5554억웡으로 시총순위는 127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18.08%다. NHN은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 기준 8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넷마블 엔씨소프트 네오플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등이다.

    NHN의 사업환경은 ▷ 유무선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등 인프라 확대에 따라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점유율 지속적으로 상승 전망 ▷ 모바일게임 16년~19년 연평균 성장률 14%, 온라인게임은 6% 예상(2017년 대한민국 게임백서) 등으로 요약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게임은 경기불황시에도 소비할 수 있는 저렴한 엔터테인먼트 대체재로 불황속에서도 꾸준한성장흐름을 유지해왔다. NHN의 주요제품은 ▷게임 (35.9% 라인팝2 프렌즈팝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 ▷기타 (6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특성 상 해당사항이 없다. 실적변수는 주 매출처의 하나인 일본 환율 상승시 수혜를 입어왔다.

    NHN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부채비율4% ▷유동비율289%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1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출시 ▷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와 사업을 활성화 활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지분 투자와 인수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NHN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고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다.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나타났다.

     

    NHN(181710) 해외 NDR 후기: 좋은 매수 가격대와 시기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  

    여전히 건재한 게임사업부의 모멘텀

    모바일게임의 향후 성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할 것이 많다.
    우선 최대 기대작인 닥터마리오가 3분기 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곧 사전예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마리오는 이미지 소진이 거의 되지 않은 IP이며, 닌텐도가 여러 회사로부터 게임 빌
    드를 받은 후 선택한 작품이라 게임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본만이 아닌 국내, 북미를 포함한 60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으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가능성은 높다.

    그 외에 컴파스의 중국 파트너 및 출시 스케줄
    이 곧 정해질 예정이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대형 신작 및 크리티컬옵스 등의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으로 게임사업부의 실적개선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하다.


    마이데이터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페이코

    페이코의 적극적인 사업확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라인페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크로스보더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본 여행자들의 간편결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페이코는 정부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금융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하나은행, 한화생명보험 등 6개 금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다.

    이용자들이 페이코를 통해서 금융서비스를 받고자 동의할 경우 금융기관은 페이코에 데이터를 제공해 주어야 하며, 현재 API의 형태로 안전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최종적으로는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금융 상품 판매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NHN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여전히 닥터마리오, 컴파스(중국), 크리티컬 옵스 등 충분한 흥행을 할 수 있는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으로 게임사업부의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페이코가 정부의 마이 데이터 실증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페이코의 가치 또한 기존 대비 재평가를 받을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게임사업부의 implied PER은
    7.6배 수준까지 하락함으로써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작은 상황이다.

    게임 신작의 출시 재개와 페이코의 비즈니스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며 가격부담 또한 크지 않아 현재는 NHN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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