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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 충전 가능한 탁상형 라디오 시계, 브리츠 ‘BZ-Q110 CR’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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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4 15:50:59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Britz)가 색다른 제품을 선보였다. 브리츠가 국내에 출시한 ‘BZ-Q110 CR’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시계 역할을 하며 알람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피커를 채택해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기의 기능을 지녀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무선 충전을 실행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에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책상 위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 유용한 기능으로 활용도를 더했다. 브리츠 BZ-Q110 CR은 콤팩트한 크기로 책상이나 침실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작은 크기의 멀티플레이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브리츠 BZ-Q110 CR은 소형 디지털 시계에 가까운 모습이다. 블랙 단일 컬러로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며 특히 디스플레이의 시간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게 적절하다. 전면에는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조작을 위한 7개의 버튼이 마련됐다.

    제품 윗면에는 무선충전장치가 마련되어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것으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뒷면에는 57mm 스피커 유닛이 담기며 전원 단자, USB 단자, FM 라디오 케이블이 마련된다.

    브리츠 BZ-Q110 CR은 멀티플레이어이면서 크기가 작다. 너비는 179mm, 깊이 97mm, 높이 87.2mm로 책상이나 서재, TV 테이블, 침대 머리맡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하기에 적절하다.

    브리츠 BZ-Q110 CR은 탁상 시계로 계속 시간을 표시하기 때문에 전원은 AC 어댑터를 사용한다. 바닥면에는 AAA 배터리 두 개를 넣을 수 있는데 이는 설정한 시간이나 라디오 주파수 등을 백업하는 역할로 쓰인다. 덕분에 이동을 위해 잠시 어댑터를 빼도 기본적인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전원 어댑터와 한글 사용자 매뉴얼이 포함된다. 듀얼 알람 기능을 사용하려면 한글 매뉴얼을 꼭 읽어보도록 하자.

    ■ 탁상용 디지털 시계 및 듀얼 알람 시계로 활용

    브리츠 BZ-Q110 CR은 시계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낸다. 크고 선명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멀리서도 빛이 없는 야간에도 시간을 표시한다. 숫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멀리서도 시간을 확인하기에 좋다.

    ‘스누즈/슬립’ 버튼을 누르면 3단계로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조절된다. 심야 시간에는 밝기를 중간으로 하거나 아예 꺼놓을 수도 있다.

    브리츠 BZ-Q110 CR은 알림 시계 기능까지 갖췄다. 알람을 두 개 맞출 수 있는 듀얼 알람을 지원하기 때문에 평일과 주말 각각 다른 알람을 실행할 수 있다. 알람 주기 역시 평일과 주말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알람 사운드는 일반적인 알람 벨소리나 FM 라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확실한 기상을 위해서는 일반 알람이 좋고 FM 라디오를 선택하면 산뜻한 기상을 도와준다. 듀얼 알람이 설정이 되면 디스플레이에 작게 활성화된 것을 알린다.

    여기에 ‘스누즈’ 기능을 지원해 조금이라도 잠을 더 자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알람이 울릴 때 ‘스누즈/슬립’ 버튼을 한번 누르면 9분 후에 다시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끄기 위해서는 알람 버튼을 짧게 누르면 된다.

    ■ 선명한 FM 라디오 재생에 슬립타이머까지

    사운드 전문 브랜드 브리츠 제품인 만큼 오디오 기능이 빠질 수 없다.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라디오 주파수가 뜨면서 FM 라디오가 재생된다.

    디스플레이가 워낙 큼지막하기 때문에 라디오 주파수도 시원스럽게 표시한다. 라디오 주파수를 표시하다가도 바로 현재 시간을 띄워주기 때문에 라디오를 들으면서도 디지털 시계 기능에 충실하다.

    프리셋 기능을 지원해 자주 듣는 채널을 최대 10개 저장할 수 있다. 자동 튜닝 기능으로 수신 가능한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수동으로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라디오 음질도 선명하다. 뒷면에는 케이블형 안테나가 있어 길게 매설만 해놓으면 또렷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어 라디오에 대한 만족감도 높다. 라디오를 들려주는 스피커는 57mm 유닛을 사용하였으며 체감 출력이 좋아 방이나 침실에서 듣기에 충분한 음량을 지원한다. 출력이 좋기 때문에 라디오 DJ의 목소리나 음악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함께 라디오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슬립타이머를 지원하기에 FM 라디오를 켜놓고 외출하거나 잠이 들어도 좋다. 라디오가 재생될 때 가운데 큰 버튼을 누르면 슬립타이머 기능이 켜진다. 최소 10분에서 최대 90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라디오를 틀어놓고 자는 이들에게 유용하며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라디오는 꺼진다.

    ■ 스마트폰 무선 충전 지원

    ▲ 듀얼 스크린을 담은 LG V50 ThinQ의 무선 충전을 진행했다

    최신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브리츠 BZ-Q110 CR 역시 무선 충전을 지원해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라면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충전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브리츠 BZ-Q110의 디스플레이에 파란 LED가 뜨면서 충전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이 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빨간 LED가 켜지며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린다. 또한 똑바로 올려놓지 않고 비스듬히 올려놓아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빨간 LED를 띄운다.

    ▲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유선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도 좋다. 뒷면의 USB 단자를 통해 유선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V 1A 출력을 갖춰 일반적인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 브리츠 BZ-Q110 CR로 일상 생활의 업그레이드

    브리츠가 새롭게 출시한 BZ-Q110 CR은 디지털 탁상시계 및 듀얼 알람 기능을 갖춰 기본적인 실용도가 뛰어나다. 버튼 하나로 FM 라디오를 재생할 수 있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라디오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알람 사운드를 FM 라디오로 선택할 수 있어 하루를 라디오와 함께 시작하기에도 좋고, 자동으로 라디오가 꺼지는 슬립 타이머까지 지원해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다.

    여기에 무선충전기 기능까지 갖춰 스마트폰을 간단히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브리츠 BZ-Q110 CR은 디지털 시계 및 알람 시계, FM 라디오, 무선 충전기까지 작은 크기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춰 어디서든 제 몫을 다할 올인원 플레이어다. 브리츠 BZ-Q110 CR은 현재 인터넷 최저가 4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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