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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제일기획 -2Q19 연결 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커머스사업 고성장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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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3 06:51:02

    목표가 31000원으로 3.3% 상향 투자의견‘매수’ 유지
    선진시장에서의 디지털 회사인수 적극적으로  검토중
    닷컴서비스를 포함한 이커머스사업 고성장기대

    제일기획(코스피 030000 Cheil Worldwide Inc. KIS-IC : 미디어 | KRX : 서비스업 | KSIC-10 : 광고 대행업)은 M&A(인수합병)를 통한 해외시장에서의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고주의 요구에 적합한 ▷Media ▷Creative ▷Strategy ▷Digital ▷Experiential 등 통합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주력광고주이며 서울 본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43개국 52개 거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영국 BMB를 시작으로 M&A(인수 합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09년에 인수한 중국 자회사 펑타이가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현지 광고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아시아 중국법인의 광고 수주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부문 강화에 따른 국내 광고수주 증가와 북미 유럽법인의 양호한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율 개선이 진행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지만 법인세비용의 증가로 인해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5G 단말기 출시에 따른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 ▷아르헨티나 법인 설립에 따른 중남미 시장 강화 ▷해외법인의 양호한 성장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갈 전망이다.

    동사는 국내 최고수준의 광고회사로서 전파 인쇄 뉴미디어(온라인 등)로 구분되는 광고집행 사업을 영위해왔다. 브랜드 타겟 크리에이티브 컨셉에 적합한 미디어 믹스와 광고주의 특성을 고려한 미디어 구매전략으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광고주에게 제공해왔다. 글로벌 마케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본사를 비롯하여 전세계 44개국 53개 거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여 세계 광고시장의 추세에 적합한 역량을 늘려가고있다.

    제일기획의 시가총액은 3조371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 85위다. 상장주식수는 1억1504만1225주이다. 액면가는 200원이고 거래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투자소진율은 40.87%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7300원 1만885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2.92%이다. 제일기획은 광고대행업종에 속하며 해당업종에서 최고의 매출실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제일기획 이노션 에이치에스애드 피플웍스커뮤니케이션 오리콤 등의 차례다.

    제일기획의 경영권은 유정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73년 1월17일이고 상장일은 1998년 3월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140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2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광고대행 광고물제작 영화제작 인쇄 출판 등이다.

    제일기획의 사업환경은 ▷최근 온라인 케이블TV 등 뉴미디어로 광고시장 확대중이며 ▷대형 이벤트 발생시 광고시장 역시 확대되고 ▷글로벌 네트워크 수를 늘려나가며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제일기획은 업종의 성격상 경기변동에 대해 탄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종속회사활동(65.7%) ▷광고물제작 등 (27%) ▷매체 (7.3%) 등이다.

    원재료는 ▷협력업체와의 거래에서 매입이 발생하며 광고물제작 평균단가 추이는 2017년 46만1188원에서 2019년 들어 57만6634원까지 올랐다. 제일기획의 실적은 ▷실물경제 확장으로 광고시장 호황시 ▷ 광고주와의 장기 대행계약 유지 ▷크리스마스 시즌인 4분기 여름인 2분기에 광고수요 증가 등으로 개선된다.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47% ▷유동비율188%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4226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추진 계획은 없는 상태다. 동사는 광고대행업종( 업종코드 M71310 ) 내에서 압도적인 선두 위치를 유지해왔으며 2~5위에 오른 동정업계 회사들은 이노션 에이치에스에드 피플웍스커뮤니케이션 오리콤 등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제일기획 주식는 투자매력도는 25점에 14점으로 투자대상으로 적정한 편이다. 재무안정성은 최고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과 사업독점력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최하등급으로 매겨졌다.

    제일기획(030000) 실적 눈높이를 높여라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


    2Q19 연결 영업이익은 648억원(+11.2% YoY) 전망, 사상 최대 분기

    2Q19 연결 매출총이익은 2,928억원(+7.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648억원(+11.2%)을 전망한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컨센서스(626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12.5% 증가한 2,167억원이 예상된다.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는 기저효과 덕분에 두 자릿수로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 북미, 중국, 인도가 모두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닷컴서비스를 포함한 이커머스 사업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5.2% 감소한 761억원이 예상된다.

    역기저효과(2Q18에 10.9% 성장) 영향이 크다.

    인건비와 기타 비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은 0.7%p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2,082억원(+14.9% YoY) 예상

    2019년 연결 매출총이익은 1.2조원(+7.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082억원(+14.9%)을 전망한다.

    중국의 반등 속도에 따라 외형 성장률은 가속화될 수 있다.

    호실적에 더불어 기대할 부분은 M&A다.

    선진시장에서의 디지털 회사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전사 매출총이익의 10%를 기여할 수 있는 M&A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프로그래매틱 바잉(Programmatic Buying) 시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대 디지털 플랫폼이 퍼포먼스 광고(소비자 타게팅)를 허용해 줄 경우 시장에 즉각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대행사들의 광고가 더욱 정교해질 가능성이 높다.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3.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3.3% 상향한다.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23배(지난 3년 평균의 상단)의 배수를 적용했다.

    1)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19년 영업이익 14.9% YoY 증가), 2)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3) 60%의 배당성향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주가 우상향 기조가 지속되겠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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