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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윈스 - 양적,질적 성장 통한 실적개선 전망·교체 수요와 신사업 조화 주목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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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8 07:17:30

     

    양적∙질적 성장 통한 실적개선 전망
    교체 수요와 신사업의 앙상블 주목

    윈스 (136540 WINS Co.,Ltd. KIS-IC : IT서비스 | KRX : 소프트웨어 | KSIC-10 :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는 침입방지솔루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매출흐름을 현상유지상태이나 수익성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사는 2011년 나우콤으로부터 네트워크 보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같은 해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재상장함. ▷정보보안솔루션 개발과 공급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차단시스템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통합위협관리(AF) ▷방화벽 등 핵심솔루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보안솔루션의 핵심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권을 확보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적용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유지보수의 수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신규 임대수익 등이 유입됐으나 외부 솔루션 판매의 부진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정체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경상연구개발비 지급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인 일본 통신사의 IPS 교체주기가 다가오면서 대일본 수출의 증가가 예상되며 5G 관련 IPS 수요 증가로 국내 통신사의 수주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메이트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일본 등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윈스의 매출은 ▷네트워크 보안제품58.9% ▷네트워크보안 서비스 29.3% 등으로 구성된다.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윈스의 최근 종가는 1만385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5550원 1만3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1만2088만주이고 시가총액은 1674억원 시가총액 순위는 366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6.97% 기말보통주배당률은 64%이다. 윈스는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다. 사업환경은 ▷중국발해킹 개인정보노출 불법유해트래픽 문제로 정보보안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도입으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 윈스가 속한 정보보호관련 사업은 경기변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으며 주요 수요처가 공공기관 통신사업자로 실적 변동성이 거의 없다. 주요제품은 ▷차세대 침입방지(IPS = 네트워크, 전산망 해킹 방지 및 보안솔루션 통합관리 시스템 ) ▷정보보안솔루션 = 외부솔루션 판매용 ▷보안서비스 = 보안관련 서비스 제공 ▷기타 = 시스메이트 건물임대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Server NIC(79.7% 각 제품의 서버, 네트워크 카드) ▷Server 상품(20.3% 정보보안 외부솔루션) 등이 꼽힌다.

    윈스의 실적은 ▷해킹 Ddos 등 정보침해사건으로 인한 전 사회적 보안의식 강화 ▷계절적으로 1·3분기에 비해 2·4분기중 실적 호전 ▷모바일 트래픽 증가시 처리해야할 데이터 양이 많아져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 등이 진행되면 호전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44% ▷유동비율802% ▷자산대비차입금비중25% ▷이자보상배율6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대응 솔루션 40G/100G 대용량 침입방지시스템 차세대 IPS 솔루션(Sniper One) 기능고도화와 새로운 보안기능 추가 등 신제품 개발 ▷보안우회와 코로케이션 신규관제서비스 "아이벙커(I-Bunker)" 출시로 기존의 B2B 뿐만 아니라 B2C까지 제공영역 확장 등이 진행중이다. 윈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에 속하며 동종업계에서 매출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1~5위는 삼성에스디에스 더존비즈온 콤텍시스템 롯데정보통신 나이스페이먼츠 등이다.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
    2020년 이후 중장기적인 성장 이어질 전망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부문 국내 1위 사업자이다.

    침입방지솔루션(IPS), 디도스공격대응솔루션(DDX) 등의 주력제품과 생산 및 서비스를 공급하며 주요 매출처로는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관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기준으로 제품(침입방지, 디도스 공격대응, 방화벽 등)이 전체 매출의 50.3%,서비스(유지관리, 관제 등)가 34.5%를 차지한다.

    경기 민감도는 낮은 편이지만 고객 특성상 예산 집행 시기가 4분기에 집중되어 실적에 계절성이 존재한다.

    교체 수요와 신사업의 앙상블

    올해는 2011년부터 3년간 수출한 일본향 침입방지솔루션의 교체 수요와 전국 시·도 경찰청 통합망 사업까지 예정되어 질적∙양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세대방화벽(NGFW) 사업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17년 퓨쳐시스템의 방화벽 사업을 양수한 뒤 인증을 마쳐 2019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침입방지솔루션 시장 내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차세대방화벽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2020년 이후로는 5G 시대의 개막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수익성 높은 제품(100G)의 납품이 예상되어 중장기적인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전망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0억원(+1.5% YoY), 100억원(+33.3%YoY)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19년 실적은 각각 820억원(+12.2% YoY), 140억원(+40.0% YoY, 영업이익률 17.1%)으로 예상한다.

    일본향 침입방지솔루션은 ODM 방식으로 공급되어 수익성이 높은 편이며, 비용으로만 인식되던 차세대방화벽 사업이 수익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충분한 현금성 자산(500억원)에 따른 M&A 기대감, 안정적인 배당은 주가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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