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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유수홀딩스 - 싸이버로지텍 IPO 가시화로 주가상승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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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4 00:20:32

    싸이버로지텍 IPO 가시화 ⇒ 동사의 기업가치 UP 
    동사의 주가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상승여력 충분
    싸이버로지텍 유수로지스틱스 등 유망자회사 보유

    유수홀딩스 (코스닥 000700 Eusu Holdings Co.,Ltd. KIS-IC : 복합기업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지주회사)는 해운 관련 정보기술(IT) 컨설팅과 물류업 영위하고 있다. 업황은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1950년 설립돼 1988년 한진해운을 흡수합병했다. 2009년 해운사업부문을 신설법인인 한진해운에 포괄이전하여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2014년 6월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보유중인 한진해운의 지분과 상표권 등을 한진해운에 합병이전하였으나 12월 지주회사 요건 미충족으로 지주회사 적용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자회사의 주식을 확보 유지 관리하는 등 실직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는 싸이버로지텍 유수로지스틱스 등이 있다. 종합물류 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싸이버로지텍의 유지보수 수주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는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가율상승과 경상개발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외화 관련 금융수지가 개선되고 무형자산손상차손과 법인세비용의 감소로 순이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물동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경기 둔화로 선사들의 IT 투자 축소 등이 예상되고 있어 매출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송영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50년 1월1일이며 상장일은 1956년 3월3일이다. 종업원수는 20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길 25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다. 유수홀딩스는 지주회사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액기준 81위다. 1~5위는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씨 SK이노베이션 두산 SK등의 차례다.

    유수홀딩스는 한진해운의 지주회사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해운업은 국가간 장벽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경쟁시장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무리한 발주로 인한 선박공급과잉 고유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해운업계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른 실적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산업군에 속하며 선진국의 소비동향 중국의 설비투자동향 등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종합물류부문(58.5% 해상 항공 운송 주선업, Contract Logistics 사업 등) ▷유지보수부문(39.4%)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기타(5.4% 임대업 등 )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선진국 소비 회복으로 해상물동량 증가 ▷유가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유수홀딩스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51% ▷유동비율138% ▷자산대비차입금비중30% ▷이자보상배율7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였다.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였다.

     

    [하이투자증권] 유수홀딩스 - 싸이보로지텍 지렛대 역할로 동사 주가 상승 할 듯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 

    싸이버로지텍, 유수로지스틱스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

    동사는 지난 2009 년 12 월 인적분할 방식으로 해운 사업부문을 분할 신설법인(사업회사)인 한진해운으로 포괄 이전하고, 상호를 한진해운홀딩스로 변경하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였다.
    경기침체로 해운업황이 어려워지면서 경영난에 부딪히자 한진해운의 경영권을 한진그룹에 넘겼다.

    이에 따라 동사는 2014 년 12 월 사명을 유수홀딩스로 변경하였으며, 2015 년 5 월에는 한진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되었다.

    동사는 싸이버로지텍 40.1%를 비롯하여 유수로지스틱스 100.0%, 몬도브릿지100.0%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운항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주목받는 싸이버로지텍 IPO 가시화 ⇒ 동사의 기업가치 UP

    지난 2000 년에 설립된 싸이버로지텍은 해운, 항만, 물류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선사를 비롯하여, 터미널 및 물류회사에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컨테이너 솔루션 글로벌 점유율은 12%(국내 33%)로 국내외 1 위, 터미널 솔루션은 글로벌 13%(국내 50%)로 세계 2 위, 국내 1 위다.

    지난해 기준으로 싸이버로지텍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해운 80.8%, 터미널 7.0%, 물류 6.2%, 기타 5.6% 등이며, 제품별 매출 구성 비중은 구축 43%, 유지보수 57% 등이다.

    제4 차 산업혁명 시대 O2O, 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비즈니스 및 디지털 생태계로 발전하고 있는데, 물류 산업 내에서도 화물 이동 및 관리에 따른 정보의 빅데이터 패러다임이 부상하면서 적극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 이루어 지고 있는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운업이 침체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IT 솔루션을 외부소싱으로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 말미암아 캡티브 마켓이 없으면서 선두주자인 싸이버로지텍에게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해운솔루션 기반으로 화주가 선복(배의 빈공간)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과 더불어 빅데이터를 분석해 화주와 운송업체가 원하는 적정 조건(시간, 가격)을 찾아 제시하는 비즈니스로 육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현재(4/19) 싸이버로지텍 장외거래가격은 33,000 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어서 총 주식수 2 천만주를 고려하면 기업가치는 6,600 억원이 된다.

    올해 안에 IPO 를 계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하여 최근 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SI 업체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서 향후에도 싸이버로지텍의 기업가치 상승여력을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자회사 가치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버로지틱 가치 고려시 동사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로 주가 상승여력 충분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싸이버로지틱 가치가 상당부분 반영이 안 된 수준으로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이다.

    향후 싸이버로지틱 IPO 가시화로 가치의 상승 뿐만 아니라 확정화 되면서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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