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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텔레콤 - 연결실적 선방 · 개별실적은 개선 필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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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0 00:25:14

     

     2019년 연결 자회사 실적은 선방      목표주가 33만원 ‘매수’유지 의견
     올1분기 연결 영업이익 3226억원     가입 1인당 월평균매출 3만645원

    SK텔레콤 (017670 SK Telecom Co., Ltd. KIS-IC : 무선통신서비스 | KRX : 통신업 | KSIC-10 : 무선 및 위성 통신업)은 국내 1위의 이동통신기업으로 업황은 매출이 소폭 감소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사는 무선 통신사업과 유선 통신사업 커머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무선 통신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확고한 시장지위을 유지하고 있다. 유선 통신 사업과 관련 2006년 7월 TV-Portal사업의 상용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08년 9월 IPTV 사업 허가를 받아 상용서비스도 시작했다. 헬스케어 사업 역시 체외진단기의 미국 FDA승인 중국 헬스케어 사업 진출 병원솔루션 최초 수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IPTV 가입자수의 증가와 신규 ADT캡스의 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통신부문의 부진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소폭 축소세를 나타냈다. 무선 ARPU 하락 등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세였다. 그러나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투자관련이익의 증가로 순이익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보안부문에서 가정 주차장 보안 등 신규 서비스의 제공이 진행중이다. 미디어부문의 OTT플랫폼 성장과 커머스 중심의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본격화 등으로 외형 신장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부문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통신망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서비스 ▷인터넷포털서비스 등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 47.3% ▷초고속인터넷25.4% ▷시내전화(인터넷 전화 포함)16.8% ▷IPTV 30.3% 등으로 무선통신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연결대상종속회사로 SK텔링크 아이리버 등이 꼽힌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21조2765억원이며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9위이다. 상장주식수는 8074만5711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요주주는 ▷SK 외 3 인 26.78% ▷국민연금 9.22%이며 ▷외국인한도주식수는 3956만5399주이고 현재 외국인보유주식수는 3278만9298주로 한도소진율은82.87%이다. SK텔레콤의 최근 종가는 26만25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29만1000원 ~ 21만9000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8074만6000주이고 우선주는 발행되지 않았다. 시가총액은 21조19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10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40.43%이고 기말보통주 배당률은 1800%이고 중간배당률은 200%이다. 동사의 사업내용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경영권은 박정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업종은무선 및 위성통신업이다. 설립일은 1984년 3월29일이고 상장일은 1989년11월7일이다. 매출액은 2018년 12월 기준 16조8739억6000만원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말 기준4945명이며 평균연봉은 1억원선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4 SK-T타워이다. 동사는 무선및위성통신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5위는 LG유플러스 케이티샛 한국전파기지국 케이티파워텔 등의 순이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통신업체로서 사업환경은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100%에 근접해 있는 등 성숙기에 진입한 상태이며 ▷5세대 이동통신(5G) 텔레매틱스 등 무선통신 기술의 고도화 추세가 진행중이고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실시간 IPTV 가입자도 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통신산업은 기간사업이란 특성을 지니고 있어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과 거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요제품은 ▷무선통신(75%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 ▷유선통신(17%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통신망 임대 서비스 ) ▷기타 (8% 인터넷포탈서비스 통신판매 )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서비스 이용자수 증가 ▷서비스 단가 인상 ▷ 4세대 통신 LTE 등 신규 서비스 성과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SK텔레콤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47% ▷유동비율167% ▷자산대비차입금비중23% ▷이자보상배율 5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재무안정성 등 3지표에서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고등급으로 매겨졌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애널리스트
     1Q19 연결 영업이익 3,226억원(-0.9% YoY, +43.2% QoQ) 기록
     19년 연결 자회사 실적은 개선, 별도 실적 개선은 시간 필요
    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19 연결 영업이익 3,226억원(-0.9% YoY, +43.2% QoQ) 기록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3,226억원(-0.9% YoY, +43.2% QoQ), 별도 3,057 억원(-17.2% YoY, +17.9% QoQ)를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184억원 및 당사 추정치 3,108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모바일 통신을 본업으로 하는 별도실적은 역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결 자회사인 보안 사업(329억원),커머스(4억원) 등의 실적은 흑자를 기록했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30,645원(-8.0% YoY, -2.2% QoQ)로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마케팅비는 7,014억원(-5.0% YoY, -4.4% QoQ)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19년 연결 자회사 실적은 개선, 별도 실적 개선은 시간 필요

    4월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네트워크 퀄리티 이슈 등으로 가입자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수도권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하반기부터 가입자 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ARPU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분기별 ARPU 성장률 흐름(QoQ)은 1Q -2.2%, 2Q -1.8%, 3Q +0.3%, 4Q +0.9%로 개선세를 기대한다. ARPU 성장과 맞물려서 별도 실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연결 자회사 실적은 1분기 이후에도 좋아질 전망이다. 19년 연결 영업이익은 1.24조원(+3.3% YoY)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9년 EBITDA에 multiple 5.3배(지난 7년 평균치 적용, SK하이닉스 지분법가치 7.3조원 추정)를 적용했다. 1) 기말 배당수익률 4.09%(DPS 중 간 1,000원, 기말 9,500원 추정), 2) 19년 하반기에는 ARPU 리바운드 기대, 3) 비통신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의 이유로 ‘매수’ 의견을 유지 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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