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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240억원 OSB저축은행, 9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와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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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8 06:30:34

    ▲ OSB저축은행 © 연합뉴스

    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계 8위인 OSB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OSB저축은행을 소유한 일본 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삼성증권[016360]을 주간사로 선정해 OSB저축은행을 인수할 후보를 찾고 있다.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자기 지분 76.77%와 2대 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올림푸스캐피털 지분 23%를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릭스와 올림푸스캐피털이 지분 99%를 함께 넘기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오릭스코퍼레이션은 2010년 OSB저축은행(당시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한 지 9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내놓았다.

    OSB저축은행은 작년 12월 기준 총자산 2조1천648억원이며 임직원 200명, 지점 10곳을 뒀다. 작년 연간 2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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