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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에스엠엔터-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목표가 57,000원으로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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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3 07:36:18

    올해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
    2분기부터 아티스트활동 증가예상
    매수유지 목표가  5만7000원 하향

    에스엠엔터테인먼트 ( 코스닥 041510 SM Entertainment Co.,Ltd. KIS-IC : 미디어 | KRX : 오락·문화 | KSIC-10 :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 )는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다. 큰 폭의 매출 증가와 순이익 흑자전환으로 기업가치가 확장추세다.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법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주요 종속기업인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사업부문은 영상콘텐츠제작과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재팬은 일본 매니지먼트를 영위한다. 우수한 콘텐츠 개발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저작권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중이며 중국 등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지 오래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종속기업인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콘텐츠 제작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키이스트의 연결편입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른 원과와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상승했고 기업처분이익 제거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비용 감소로 인해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샤이니가 군입대러 공백이 발생했으나 동방신기 EXO NCT 등의 활동이 지속되고 키이스트의 드라마 제작과 김수현의 전역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1995년 설립되었으며 ▷음반(기획 제작 배급 유통) ▷라이센싱 ▷퍼블리싱 ▷가수 연기자 매니지먼트 ▷스타마케팅 ▷인터넷모바일 콘텐츠사업 ▷아카데미 사업 등을 펼쳐왔다. 동사는 글로벌성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 ▷파트너십구축 ▷경영시스템 확충 등을 병행 중이다. 아울러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아시아 음원 시장 성장 ▷뉴미디어 매출 확대 ▷새로운 형태의 공연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계획이다. 에스엠 경영진은 공동대표로서 한세민 남소영 2인체제다. 에스엠의 설립일은 1995년 2월14일이고 상장일은 2000년 4월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457명이다.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23이다. 동사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청담동 지점이다. 주요주는 이수만 19.07%이며 국민연금공단 8.79% 기타 주주총계는 약 72%선이다. 에스엠은 음악 및 기타오디오물 출판업종(J59201)에 속해 있으며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위 5개사는 와이지엔터테인먼즈 에스엠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에스엠은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보아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사업환경은 ▷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으로 음원, 공연 등에 대한 수요 꾸준할 전망이며 ▷ 한류열풍으로 국내 연예인의 해외 진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동사가 속한 업종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음반 음원(27.6%) ▷출연료(45.1% 방송 광고 외 ) ▷매너지먼트 로열티(27.1% 초상 외) 등이며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에스엠의 실적은 ▷소속 연예인의 인기 상승으로 음반 판매 혹은 드라마 시청률 상승 ▷음원가격 상승 ▷일본 매출 비중이 높아 원엔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보게 된다. 에스엠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이며 ▷부채비율36% ▷유동비율139% ▷자산대비차입금비중 13% ▷이자보상배율2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AI 스피커와 결합한 생활스타일 브랜드 Wyth(위드) 런칭을 준비중이다.

    DB금융투자 에스엠(041510) 2분기부터 재점화

    에스엠(041510) 2분기부터 재점화

    종목리서치 | DB금융투자 황현준 |

    1Q19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 47.2% YoY)으로 컨센서스 8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티스트 활동 공백 영향으로 1분기 음반판매가 약 20만장, 일본 모객수는 30만명으로 전년대비 감소하면서 본사 영업이익은 57억원(-39%% YoY)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관련 자회사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M C&C는 광고 비수기 및 콘텐츠 공백에 힘입어 적자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키이스트는 콘텐츠 제작 관련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2분기부터 본업 재점화

    2분기부터 동사 아티스트 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CT127의 북미/일본 활동이 본격 반영될 것이고 5월 중국에서 정식 데뷔하는 WayV도 기대요인이다.

    그리고 동사 대표 아티스트들의 컴백시기도 다가옴에 따라 본업은 2분기부터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도 자리매김 중

    사업부 이전으로 드라마/영화는 키이스트, 광고/예능은 SM C&C로 재편되었다.

    이에 따라 SM C&C는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고 키이스트는 투자 등의 영향으로 비용 증가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제작편수가 늘어나 드라마 시장에서 입지가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7,000원으로 하향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하향한다.

    하지만 2분기부터 본업 재점화, 자회사 안정화, 중국 사업 본격화 등 긍정적 모멘텀이 시작됨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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