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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탈세 및 임금체불 의혹 불거져 코스피 상장 무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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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15:55:27

    헬스케어 브랜드 바디프랜드의 코스피 상장이 무산됐다.

    바디프랜드 상장 추진 과정에 각종 부정적인 여론과 세무조사 등의 이슈가 잇따랐고, 24일 한국거래소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미승인 결정이 내려졌다.미승인 결정을 받으면 상장 자진철회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심사를 요청할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충고라고 생각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회사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 개선, 체질개선 등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온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회사 체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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