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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NHN 한국사이버결제 -오프라인 매장 무인화 시대·오프라인 확대로 O2O 사업 가속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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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3 07:58:36

    오프라인 매장의 무인화 시대 임박
    오프라인사업 확대로 O2O 가속화
    모바일 쇼핑 등 온라인쇼핑 성장세
    올해 동사 사상 최대 실적기록 예상
    오프라인 결제 온라인화 구현 성공

    NHN 한국사이버결제( KIS-IC : 소프트웨어 | KRX : 소프트웨어 | KSIC-10 :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 )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과 순이익를 동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동사는 1994년 12월 설립됐다.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흡수합병한뒤 같은 해 7월 POS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했다. 주요사업으로 온라인 전자결제대행(PG)사업과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소셜커머스 등 대형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전자결제대행 부문은 NHN 한국사이버결제와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3사가 전체 전자결제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신용카드사의 VAN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오프라인 결제사업부가 부진했으나 온라인 결제사업부의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전체매출규모는 성장흐름을 보였다. 원가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성장하면서 판관비 부담이 줄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업외수지개선 ▷법인세비용감소로 순이익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형 거래처인 네이버페이의 성장으로 온라인 결제사업부의 거래액 증가가 기대되며 향후 당분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NHN 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사업환경은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경제서비스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관련 ▷전체 경기변동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변화 물가변동 등의 경제상황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정부당국의 금융정책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정책 ▷이동통신사들의 정책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PG사업부 (84.6% 온라인쇼핑몰 전자결제 지불대행서비스) ▷온라인부가통신망 서비스VAN (3.5%) ▷온프라인 부가통신망 서비스VAN (11.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동사가 서비스중심의 회사로서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온라인 쇼핑몰성장 ▷신용카드결제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는다. NHN 한국사이버결제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며 ▷부채비율84% ▷유동비율169% ▷자산대비차입금비중7% ▷이자보상배율 66배 등이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매겨졌으며 신규사업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모바일 학생증 사업 (성균관대 중앙대 등 총 10여개의 대학에 서비스 적용 )등이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등에서는 중상위 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중간수준이었다. 종합점수는 25점만점에 19점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NHN 한국사이버결제의 경영권은 박준석 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한국사이버결제였다. 설립일은 1994년 12월28일이고 상장일은 2002년 1월8일이었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258명이다. 그룹명은 엔에이치엔(NHN)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6길 72이다. 감사의견은 삼정회계법인에서 적정으로 제시했으며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홍대역 지점이다. 주요서비스 품목은 ▷전자결제대행서비스 ▷소프트웨어자문 개발 공급 ▷컴퓨터주변기기도매 ▷인터넷정보산업 ▷시스템구성 ▷솔루션컨설팅 ▷비지니스솔루션 ▷SI ▷E-BUSINESS 운영 등이다. 특기사항으로 2006년 한국사이버페이먼트(주)(800856)을 흡수합병했다.이어 2011년 8월 31일 모모캐쉬( 97022)도 흡수합병했다. 당시 한국사이버결제(KCP)는 휴대폰 결제회사인 모모캐쉬의 지분 을 인수하고 휴대폰 결제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KCP는 아울러 지난해 11월 19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모모캐쉬 주식 142만주(71%)를 12억원에 취득하였고 향후 해외진출 등을 위하여 솔루션 기업인 ㈜와이즈그램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NHN 한국사이버결제의 최근 종가는 15000원으로 5주 최고 최저가는 1만6450원 9540원 등이었고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2만1917주이며 시가총액은 3321억윈이고 시총순위는 160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4.93%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5%이다.동사는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종(J63991)에 속해있으며 업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케이티씨에스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나이스평가정보 ▷지니뮤직 ▷케이지모빌리언스 등이다.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

    오프라인 매장의 무인화 시대를 맞이하여 오프라인 사업 확대로 O2O 사업 가속화

    동사는 무인주문결제시스템 오더픽서비스를 출시하여 현재 2 개의 설빙 직영점(건대 2 호점, 석촌호수동호점)에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오더픽서비스는 구매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키오스크에 줄서는 대신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QR 코드를 인식해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진행되고 결제가 완료된 주문이 상점 POS 에 자동으로 전송돼 음식이 제조되는 원스톱서비스다.

    오더픽서비스는 인프라 사업인 키오스크에 비해 절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발생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동사의 경우 이러한 서비스 제공 대가로 월 수수료 뿐만 아니라 관련된 PG 및 VAN처리 거래금액 증가도 기대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무인화 시대를 맞이하여 동사 무인주문결제시스템인 오더픽서비스 등의 설치가 향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올해 내에 배달 사업자들과 가맹점주들의 POS 간 연동 서비스인 배달주문중계서비스 등 O2O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O2O 사업 가속화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쇼핑 등 온라인 쇼핑 성장으로 올해 동사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

    2018 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 조 8,939 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증가하였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 조 8,706 억원으로 31.7%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 년 57.2%에서 지난해에는 61.5%으로 상승하였다.

    이와 같이 모바일 쇼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PG 서비스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올해 동사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188 억원(YoY+20.7%), 영업이익 278 억원(YoY+26.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액의 경우 간편결제, O2O 등 온라인 쇼핑 성장 등으로 인하여 PG 및 온라인 VAN 이 전년대비 각각 24.0%, 24.2%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VAN 의 경우 기존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인데, 온라인 쇼핑 성장 환경하에서 동사의 고객사인 네이버페이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상승하면서 수익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로 인한 성장성 부각이 동사 주가를 상승흐름으로 이끌 듯

    모바일 결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등으로 인하여 국내 PG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경우 O2O 사업 가속화로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가 이루어 지면서 성장성 등 부각되면서 동사 주가를 상승흐름으로 이끌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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