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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효성화학 - 1Q19 영업익 컨센 부합 전망·“베트남증설 감안 시 지금이 바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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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2 00:52:58

     

    중장기 전망 감안 현재가 매수적기
    한국공장보다 이익률 더 높아진다
    목표가 28만원을 23만원으로 조정

    효성화학 ( 코스피 298000 HYOSUNG CHEMICAL CORPORATION KIS-IC : 화학 | KRX : 화 학 | KSIC-10 :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은 양호한 매출흐름과 수익성확보에 성공한 업체다.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효성의 화학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고 2018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화학섬유 원료인 ▷TPA 폴리프로필렌(PP)수지 ▷나이론·폴리에스터 필름 ▷TAC 필름 ▷ NF3가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중이다. 폴리프로필렌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특수수지로 파이프 제작용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율도 1위를 유지하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8년 6월 분할을 거쳐 설립됐다. ▷PP ▷TPA ▷나일론 ▷PET필름 등 석유화학제품의 내수와 수출을 통해 2018년 결산 연결 기준 1조1167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6499만 원을 기록했고 기타수지 금융수지 관계기업손실 등으로 인해 순이익은 2039만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공장 가동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 및 수익 확보할 듯. 효성화학은 석유화학 관련 사업부의 PP/DH 부문은 5대 범용수지 중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생산공급중이다. TPA 부문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OK의 원재료를 생산하여 사출 압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필름 사업부에서는 나일론필름 PET필름 등을 생산하며 가스 사업부는 NF3가스를 공급중이다.


    효성화학은 2018년 6월1일 효성에서 효성(존속회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신설회사)로 사업부문을 분할했다. 분할 이후 4분기 재무데이터에 투자지표 산출내역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동사는 대면적 디스플레이와 OLED시장 확장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국제유가와 세계경기 변동에 민감하다. 주요제품은 PP, TPA, Nylon Film, PET Film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프로필렌 ▷PX ▷Nylon Chip ▷PET Chip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유가의 영향에 민감하다. 유가상승은 효성화학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의 가격을 올린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매우위험단계로 부채비율345% 유동비율54%▷자산대비차입금비중59% 등으로 나타났다고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효성화학은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종(C20100)에 속하며 1~5위 현황은 에스케이종합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엔씨씨 효성화학 등이다. 동사의 설립일은 2018년 6월 4일 상장일은 2018년 7월13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154명이다. 소재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5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덕회계법인이 맡았다. 주요생산품목은 석유화학제품 플리프로필렌 광학필름 등이다.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

    1Q19 영업이익 컨센 부합 전망. PP/DH 회복 도드라져

    1Q19 영업이익은 262억원(QoQ +60%, YoY +38%)으로 컨센(25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PP/DH의 회복이 도드라진다.

    PP/DH는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약 50억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226억원(QoQ +237%)으로 큰 폭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이는 원료구매 전략 실패로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되었던 전분기와, 동일한 정기보수가 실시되었던 전년동기 대비로도 개선되는 실적이다.

    PTA 영업이익은 20억원(QoQ +565%)으로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전분기 고가의 PX투입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소멸되기 때문이다.

    기타사업은 TAC필름/NF3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영업이익 9억원으로 흑자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이다.

    2Q19 영업이익 QoQ +65% 큰 폭 개선 전망

    2Q19 영업이익은 432억원(QoQ +65%, YoY +15%)으로 개선을 전망한다.

    PP/DH 영업이익은 384억원(QoQ +70%)으
    로 뚜렷한 회복을 기대한다.

    전분기 춘절 효과가 소멸되고, 최근 PP 상승에 따라 긍정적인 래깅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
    다.

    원재료 프로판가격(사우디아람코 계약가 기준)은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하절기 진입으로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가 나타나면서 원가부담은 낮아질 전망이다.

    PTA 또한 저가 PX 투입에 따른 소폭의 개선세가 예상된다.

    1Q19부터 3Q19까지 회복. 베트남증설 감안 시 지금이 바닥

    TP를 2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조정한다.

    프로판 전망치를 상향하고, 베트남 증설에 따른 차입금 증가를 감안해 이자비용을 조절하면서 이익추정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다.

    다만, 2019년 말~20년 말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PP/DH 증설을 감안 시 현 주가에서도 여전히 매력은 높다.

    2021년 영업이2,986억원으로 2019년 1,481억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할 전망

     특히, 베트남은 LPG 유통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기에 한국공장보다 이익률이 더 높을 전망이다.

    2019년 PER 7배이나 베트남 완공 후 2021년 PER은 2.97배까지 하락할 전망이기에 단기 Valuation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한다.


    1Q19~3Q19까지 이어질 실적개선과 4Q19 베트남 Phase1, 2020년 말 베트남 Phase2 완공을 감안 시 단기/중장기 그림 상 지금이 매수 적기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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