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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모바일 게임으로 지루한 귀성길 ‘안녕’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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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23 18:22:33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부터 시작하면 4일이라는 짧지 않은 연휴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절하면 떠오르는 것은 연휴 말고도 또 있다. 바로 ‘귀성전쟁’이다.


    고향에 내려갈 생각에 몸과 마음은 설레지만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빽빽이 막힌 고속도로는 설렘을 한 번에 날려 보내기 충분할 정도다.

     

    귀성길의 고속도로는 주차장이란 표현을 써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평소보다 배 이상 걸리는 시간으로 자칫 고향으로 향하는 길이 지루하기만 할 수 있다. 창밖을 쳐다봐도 뾰족한 수 없이 서 있는 차들만 구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귀성길 내내 펼쳐지는 이런 지루한 풍경을 잊고 신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모바일 게임이다. 저렴해진 가격과 통신사별로 다양한 약정 프로그램을 내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누구나 고성능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귀성길에서 발생하는 지루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즐거운 명절, 모바일 게임으로 ‘심심타파’는 물론 힘든 귀성길을 즐거운 귀성길로 바꾸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 2009년에도 테트리스의 전설은 계속된다, 컴투스 테트리스 2009 = 무작위로 내려오는 네 개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블록을 바닥에 떨어트려 빈틈없이 채우는 게임. 바로 테트리스를 정의하는 말이다.


    테트리스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다양한 미션이 추가된 컴투스의 테트리스 2009


    컴투스에서는 기존의 테트리스 방식에 다양한 재미요소를 가미해, 더욱 강력하고 재미있어진 ‘테트리스 2009’를 선보였다.


    블록이 더 들어갈 공간이 없어지면 게임이 끝나게 되는 클래식 모드에서부터 999레벨 도달을 목표로 보너스 아이템을 사용해 재미를 배가 시킨 무한모드, 미리 준비된 맵을 빠른 시간 안에 목표지점까지 돌파하는 중력모드 등 지루함을 날려버리기에는 ‘그만’이다.

     

    클래식 모드 외에도 무한모드, 중력모드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진정한 국민 게임은 바로 나, 엔소니 ‘무한 신맞고’ = 비단 PC로 게임을 즐겼던 사람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게임이 있다. 다름 아닌 화투로 즐기는 게임이다.


    더불어 화투에 관련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나 드라마가 등장할 정도로 관심도 역시 높다. 그 중 가장 쉽고 흥미진진한 진행 방식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 바로 맞고다.

     

    국민 게임 맞고, 모바일에서도 즐기자


    엔소니에서 선보인 ‘무한 신맞고’는 국민 게임 맞고를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구현해냄은 물론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더해 게임의 몰입도와 흥미도를 높였다.


    지하세계의 악마 ‘루쉬팔’이 지상세계의 모든 돈을 가지고 잠적, 이 악마에게 돈을 받아내러 지하세계로 주인공이 내려간다는 다소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다양한 배경 테마와 스킬, 아이템을 사용하는 캐릭터들과 귀성길을 함께하는 것도 ‘센스’있는 선택이 될 것이 분명하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풀어나가는 재미난 맞고 이야기, 엔소니 무한 신맞고


    △ 짜릿한 손맛이 살아있는 미니게임 세상, 게임빌 ‘절묘한 타이밍2’ = 게임빌의 ‘절묘한 타이밍2’는 미니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아슬아슬한 순간이나 ‘절묘’한 타이밍에 키를 입력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손맛이 있는 게임이다.

     

    손맛이 살아있는 미니 게임이 가득, 게임빌의 절묘한 타이밍 2


    타이밍을 맞춰 키를 입력하면 절묘가 발동하게 되며, 콤보 게이지가 모두 소진되기 전에 또 다시 절묘를 발동시키면 ‘절묘 콤보’가 올라가며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미니게임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점수를 다른 유저에게 ‘도발장’이라는 이름으로 전송,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룰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구정복을 꿈꾸는 토토의 ‘절묘’한 모험이 펼쳐지는 ‘절묘한 타이밍 2’, 게임 내에 준비된 미션을 완료하면 푸짐한 상품까지 쏟아지니 게임도 즐기고 상품도 획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려보자.

     

    게임 이름에 걸맞게 절묘한 타이밍이 생명이다


    △ 휴대폰에서 펼쳐지는 메이플 세상, 넥슨 모바일 ‘메이플 핸디월드’ = PC용 2D 횡스크롤 액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메이플 스토리’가 휴대폰으로 등장, 어디서나 메이플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휴대폰으로 즐기는 메이플 스토리, 넥슨 모바일 메이플 핸디월드


    ‘메이플스토리 핸디월드’가 바로 그 것. PC에서 메이플 스토리의 그래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수준급의 그래픽과 게임방식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충실히 구현해 냈다.


    더욱이 혼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지원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 기쁨은 두 배로 늘어났다.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메이플 세상, 쉴 새 없는 모험에 지루할 틈은 사라진지 오래다.

     

    PC용 메이플 스토리와 견주어도 전혀 뒤쳐짐 없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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