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Firaxis Games)는 15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문명의 새로운 시리즈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를 윈도우 기반 PC용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아스피르 미디어(Aspyr Media)를 통해 매킨토시와 리눅스용으로도 출시 될 예정이다.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에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외계 행성을 탐험하며 식민지를 개척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야 한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에서는 외계 행성에서 인류의 미래를 탐험하면서 이전 문명 시리즈의 전통적인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류 문명을 발전 시켜야 한다. 처음으로 플레이어는 다른 문화로 나누어진 당파 중 하나를 이끌며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 그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비선형 기술 발전, 더욱 세밀해진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당파의 정체성을 바꾸어 버리는 외계 행성들을 경험할 수 있다.

2K의 대표인 크리스토프 하트먼은 “작년, 시리즈의 23주년을 기념하며 문명은 명실공히 최고의, 그리고 게임 역사상 최장 기간 사랑 받는 게임이 되었다”며, “알려지지 않은 미래의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문명: 비욘드 어스를 통해 우리의 성공 신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제작 감독인 시드 마이어(Sid Meier)는 “문명 팀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역사적인 사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 고무되어 있다”며, “우리는 팬들이 인류의 역사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해왔고 문명: 비욘드 어스를 통해 미래 또한 창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탐험의 시작: 플레이어는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도자를 선택하여, 우주선, 화물, 식민지 주민을 모아 탐험을 후원한다. 일련의 선택들은 새로운 외계 행성에 도착하여 시작되는 환경을 결정한다.

외계 행성: 위험스러운 지형, 신비로운 자원, 지구와는 다른 적대적인 생명체들로 가득한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며, 전초 기지를 세우고, 고대 외계인의 유적을 발굴하고,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길들여 도시의 개발 무역 항로의 개척을 통해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

신 기술망: 기술의 발전은 비선형의 선택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인류의 발전을 이루어낸다. 기술망은 세 개의 종류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종류는 명확한 승리 조건을 가진다.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자원을 획득하고 유닛을 업그레이드하며 게임을 쉽게 진행 할 수 있다.

새로운 궤도 시스템: 플레이어들은 발달된 군사, 경제, 과학 위성을 개발하고 배치하여 더욱 전략적인 전투와 향상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는 다이렉트X(Direct X) 11을 이용해 개발되었을 뿐 아니라 최신 AMD 그래픽 기술에 최적화되었다. 해당 기술은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위한 맨틀 그래픽 API, 울트라HD 해상도와 뛰어난 이미지 출력을 위한 AMD 크로스파이어(AMD CrossFire), 최대 6개의 HD 출력 장치를 하나의 그래픽 카드에서 출력하여 파노라마 형태의 게임을 지원하는 AMD 아이피니티 등을 포함한다.

파이락시스 게임즈(Firaxis Games)는 2K의 스튜디오 이며, 2K 게임즈는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NASDAQ: TTWO))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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