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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상장폐지 기준 부적합 … 22일부터 정상 거래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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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21 19:16:56

     

    한글과컴퓨터가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위원회의 심의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미해당되었음을 21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10년 4월 22일부터 한컴 주식은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한컴은 당 주식 매매 거래 재개를 통해, 투명성, 재무의 건전성 등 견실한 상장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기업의 재무적인 손해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혀다.

     

    지난 1996년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한컴은 2009년 48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초 오피스 신제품인 ‘한컴오피스 2010’을 출시하며, 초도 물량으로 제작한 2만 5천 카피가 출시 열흘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모바일’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한컴은 22일부터 재개되는 주식매매거래를 기점으로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전략 실행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알렸다.

     

    특히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준비해온 ‘씽크프리 모바일’ 등 신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계약, 제휴를 중점 추진하여,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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