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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강하다. 아이피타임 N6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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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28 14:47:57

    아이피타임 N604S


    인터넷 없이 도입 되면서 우리 삶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더 편리해지고 빠른 일처리가 가능해졌고 비용 절감도 이뤄졌다. 이제는 게임기부터 가전제품까지 구입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인터넷을 통한 전반적인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다. 070 서비스로 잘 알려진 인터넷 전화 또한 인터넷이 없으면 불가능했던 서비스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의 삶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이웃과 연결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인터넷이 없는 삶이란 소통이 아닌 부재가 지속되는 삶이라 설명 가능하다. 앞 다퉈 인터넷을 요구하는 장비의 증가로 동시에 꼭 필요한 인터넷 공유기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도 새로운 현상이다.

     

    한 회선을 이용해 최대 255대의 PC에 인터넷 신호를 분배한다는 공유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그리고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제품이 최근 선호되고 있다. 이에프엠네트웍스가 내놓은 아이피타임은 오랜 시간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을 받은 대표적인 브랜드로 손꼽힌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아이피타임 N604S 모델로 지금까지의 제품과는 달리 고급형 칩셋으로 알려진 브로드컴사의 에어포스 칩셋을 사용해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인칩셋이 브로드컴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호환성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흰색 디자인

     

    이에프엠네트웍스 아이피타임 유무선공유기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누구나 연상시킬 만큼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초기에는 작은 크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그 뒤로 무난한 스타일을 답습하면서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사각형 형태이면서도 겉으로는 두드러지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아이피타임 N604S 제품은 유무선공유기 제품으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유선의 경우 최대 300Mbps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 되어 있으며, 무선은 복수 안테나를 이용해 음영지역 없이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802.11n 무선 프로토콜을 호환한다.

     

    이 같은 조건 때문에 아이피타임 N604S의 기본 적인 형태는 이전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802.11n 기술로 인해 2개의 안테나가 돌출되어 있다. 2Tx-2Rx 방식을 지원해 기존 제품에 적용되었던 3개의 안테나와 버금가는 성능을 제시한다. 물론 안테나 감도 또한 뛰어나다. 장착된 안테나는 2dBi의 감도를 지원해 가까운 곳부터 먼 곳 까지 모든 신호를 빠짐없이 잡아낸다.

     

     

    유선방식을 위한 포트는 최대 5개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한 개는 WAN 입력 용도로 사용된다. 즉 인터넷 모뎀을 통한 들어오는 다이렉트 신호를 받는 용도이다. 총 4개의 포트에 4대의 PC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인터넷 공유기는 이론상 최대 255대의 PC를 연결할 수 있다. 이는 4개의 포트에 별도의 허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또한 아이피타임 공유기는 편리한 사용을 제시한다. 초보 사용자는 구분하기 힘든 크로스와 다이렉트 방식의 회선 설정을 공유기에 알아서 판단함으로써 다이렉트 방식의 선만으로도 모든 작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한 가정에 여러 대의 PC를 사용해야 하거나 혹은 소호 환경에서 필요한 공유기라면 아이피타임 N604S는 전문적인 지식 없는 여성이나 그 외 PC 사용자에게 폭넓은 만족을 안길 수 있다.

     

     

    눈에 잘 뜨이지는 않는 특징이지만 포트를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총 5개의 포트 가운데 WAN은 노란색이며 나머지는 주황색으로 구분해 혼돈의 여지를 줄이고 있다. 이 같은 특징을 갖춘 디자인을 이에프엠네트웍스 측은 3세대 디자인 ‘큐빅 디자인’으로 부른다. 한쪽이 긴 사각형 형태로 눕혀 사용하거나 세워서 사용할 때에도 안정감을 준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한글 메뉴

     


    유무선공유기 만큼은 국산 제품이 최고라는 설명은 전문가를 통해 자주 언급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외산이 최고라는 인식을 가진 사회에서 유독 유무선공유기만 이 같은 국산 찬양이 정석으로 인식되는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유무선공유기 기술은 한국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피타임 N604S는 오랜 시간 한국형 기술로 다듬어진 설렁탕 같은 제품이다. 사골을 푹 고아 진국만 우려낸 제품으로 초보자가 인지하기 쉬운 직관적인 설정 화면부터 동작 상황을 알려주는 표기 등에도  예민한 한국형 성향이 반영되어 거부감이 적다.

     

    눈여겨 볼 수 있는 것은 안쪽으로 숨겨진 작동 표기 등이다. 외부에 드러내기 보다는 안쪽에 배치해 평소에도 평범한 패널의 모습에서 작동 표기 등으로 바뀐다. 여기에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인터넷이 접속되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이뤄지며, 초기 동작에 필요한 설정 또한 설치 도우미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 유무선공유기의 완성판

     

    아이피타임 N604S는 지금까지 보였던 이에프엠네트웍스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은 제품이다. 한글화된 메뉴부터 빠른 인터넷을 가능케 하는 초고속 인터넷 프로토콜 규격 지원 그리고 초보 사용자를 위한 자동화된 설정 지원까지 시작부터 마지막 사용까지 간편하게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해결 가능한 제품이다.

     

    그리고 아이피타임 N604S는 브로드컴 칩셋을 사용해 호환성에서 우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고급형 칩셋으로 알려진 브로드컴 칩셋은 고가 메인보드에 소량으로 사용된 바 있다. 가격이 비싸지만 성능과 호환성이 우수하다고 하여 고급 사용자를 상대로 선호되었는데 아이피타임 N604S에 사용됨으로써 대중화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웜바이러스를 공유기가 스스로 판단해 문제의 여지가 있을 경우 알아서 차단하며, 802.11n 기술을 이용해 서로 다른 방에서도 유선의 불편함이 적은 무선으로도 빠른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피타임 N604S의 최고의 강점으로 꼽을 만하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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