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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무선랜 카드의 지존, 아이피타임 N303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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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0-08 16:43:58

    아이피타임 N303UA


    인터넷의 대중화는 우리 삶을 활동적이며 역동적으로 변화시켜 놨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 속도는 더 욱 빨라졌고 모든 작업이 인터넷과 연동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가계부까지도 인터넷으로 작성되는 시대다. 초등학교 과제는 물론 대학 졸업까지 인터넷은 모든 해결책의 토대가 되고 있다.

     

    도시는 물론 시골까지 인터넷 회선이 접속되며, 이제는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도 등장했다. 그럼에도 많은 PC는 무선 보다는 유선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 속도가 빠르며 사용하기도 편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무선 보다는 유선이 아직까지는 저렴하다.

     

     

    네트워크 전문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색다른 무선 랜카드를 내놨다. 무선 인터넷 하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쯤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이에프엠네트웍스가 내놓은 무선 랜카드는 데스크톱이나 고성능을 요구하는 특별한 용도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안정된 통신 성능을 위해 기존 무선 랜카드 보다 늘어난 2개의 안테나가 부착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인터넷 신호 수신을 위해 책상 위나 벽에도 부착할 수 있는 고정 홀이 제공된다. 최대 전송 가능한 도고는 300Mbps. FTTH는 물론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랜 카드 가운데 단연 지존이라 평할 수 있다.


    휴대성 보다 성능이 우선


    아이피타임 N303UA는 무선 USB 랜카드 임에도 이전에 많이 접했던 제품과는 여러모로 다른 외형을 보인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에 색상은 검정색이며, 안테나도 2개나 부착되어 있다. 연결되는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이며, 제조사가 제시하는 최고 속도는 300Mbps에 달한다. 즉 일반적인 네트워크 어댑터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

     

     

    이는 아이피타임 N303UA 랜카드가 다중 공간 전송, 다중 채널 전송 등의 무선랜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휴대성 보다는 성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인 만큼 다소 큰 크기가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그렇기에 전문적인 용도 활용도 고려할 수 있다. 예로 연구소나 네트워크 선을 설치할 수 없는 공간이 협소한 곳 혹은 카페 등의 외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은 아이피타임 N303UA이 제격이다.

     

     

    이는 2개의 안테나로 인하여 보다 넓어진 수신 거리는 물론 장애물이 신호를 가로 막더라도 2개의 안테나를 이용해 끊이지 않는 안정적인 무선 통신 채널을 찾아 통신을 유지하기 때문.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아이피타임 N303UA는 벽걸이 고정을 위한 홀을 제공한다. 인터넷이 반드시 필요한 게임방 일지라도 아이피타임 N303UA 제품이라면 무선 설치도 고려해볼만 하다.

     

    지원 가능한 네트워크 규격은 최대 802.11n까지 아우른다. 드래프트 2.0 규격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802.11b/g와 하위 호환성이 보장되므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아이피타임 N303UA는 안정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2.4GHz 대역이며, 고휘도 LED를 통해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USB 무선 랜 카드에 불과하지만 디자인도 신경 썼다. 크리스털 디자인 기반에 슬림케이스가 사용된 아이피타임 N303UA는 책상 위는 물론 벽에 부착한 상태에서의 사용도 무난하다. 게다가 장시간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저전압 설계를 물론 충분한 열을 방출하기 위해 충분한 통풍구로 마련했다.

     

    이에프엠네트웍스의 고객지원은 정평이 나 있는데 아이피타임 N303UA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2001년부터 운영되던 게시판은 물론 전화를 통한 상담 서비스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구축된 사용자의 상담내용 또한 타 사용자에게 적잖은 도움이 된다.


    유선을 압도한 무선랜 등장



    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무선랜카드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과는 약간 용도가 다르다. PC에 설치되거나 혹은 USB 메모리 정도 크기의 작고 아담한 랜카드가 아닌 고성능을 요구하며, 안정된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특별한 제품이다. 그렇다 보니 가방에 넣고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아이피타임 N303UA는 책상 위는 물론 벽에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디자인에 USB 방식을 사용하지만 2개의 안테나를 이용한 최대 300Mbps 속도에 달하는 고속 통신도 제공한다. 종합해보면 무선 랜카드는 느린 속도라는 편견을 무너뜨리기 위한 특별한 제품이다.

     

    설치 또한 어렵지 않다. USB 방식으로 PC와 연결 후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끝. PC 사용에 서툰 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편리한 사용법을 제공한다. 물론 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나온 무선공유기라면 더할 나위 없는 호환성도 보장한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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