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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스크롤의 제왕 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 '아란'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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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8 18:30:55

    메이플스토리, '아란'으로 달라진 액션을 느껴라

     

    ▲ '아란' 티져 영상

     

    넥슨은 17일, 선릉역에 위치한 넥슨홍보관 아펙스 빌딩에서 '메이플스토리' 7월 9일 업데이트될 신규직업 '아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한 '아란' 발표장에는 '메이플스토리' 개발사인 위젯의 강대현 실장, 디자인팀 임광현 팀장, 컨텐츠 개발팀 강원기 파트장이 참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2008년 '시그너스 기사단' 발표 후 25만 이상의 동접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횡스크롤 게임의 선두 리더 역할을 지켜오고 있는 넥슨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직업 '아란'은 여신을 지키는 '시그너스 기사단'과는 달리 동양풍 캐릭터를 콘셉트로 중앙아시아의 티벳이나 몽골 분위기의 전사의 느낌으로 까만 피부와 하얀 머리색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캐릭터다.

     

    ▲ '아란' 플레이 영상

     

    '아란'은 과거의 영웅들 중 '폴암'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전사 타입의 영웅이다. '아란'은 초반 성장이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강한 면모를 보이는 특징이 있어 '메이플스토리'에서 극강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싶은 유저에게 적합한 직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콤보 액션을 구사하는 '아란'은 빠른 속도의 연타 공격, 키 조합을 활용한 커맨드 시스템, 콤보 조작 난이도에 따른 콤보 카운트 스킬들을 구사한다. 기존에 없던 커맨드 시스템과 콤보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아란'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국내 회원수만 1,800만명, 전세계 60 여개국에 진출, 총 9,200만 회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캐릭터 '아란'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 '아란' Q&A

     


    Q 차후 캐릭터 업데이트 및 기존 캐릭터들도 '아란'을 업데이트되면 콤보 스킬을 원할 것 같은데?
    A,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유저들이 강력한 요청이 들어오면 충분히 전 캐릭터에 콤보 스킬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겠다.


    Q 캐릭터들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밸런스 문제가 이슈가 되는데?
    A,이번 영웅 시리즈로 '아란' 이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성장 위주로 캐릭터를 선택하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고, 액션 플레이를 즐기시는 유저면 더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Q 시그널 기사단 업데이트 후 쉬운 플레이 방향을 잡다가 '아란' 업데이트는 액션감이 강해 무게감이 있어보이는데? 
    A,언제나 개발을 할 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개발하고 있다. 쉬운 플레이에 만족하는 유저도 있지만 액션성이 필요한 업데이트에 목말라하는 유저들을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 

     

    ▲ 좌측부터 컨텐츠 개발팀 강원기 파트장,  위젯의 강대현 실장, 디자인팀 임광현 팀장


    Q '아란' 업데이트의 대한 기대감?
    A,예측이라기보다는 기대에 가까운 성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때 '아란'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한다면 최고 동접을 넘어서기를 바라고 있다.


    Q '아란'디자인 컨셉?
    A,처음 컨셉을 기획할 때는 동양풍의 디자인을 기획했다. 항상 디자인 컨셉을 잡을 때 기존에 시도하지않았떤 콘텐츠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다.


    Q 캐릭터 업데이트만 발표되고 있는데, 고레벨을 위한 콘텐츠는 안 나오는가?
    A,아직 공개는 못하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고레벨 유저분들의 요구하는 플레이 수준이 높아 향후 업데이트는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획하고 있다.


    Q 일반 캐릭터들도 이번 '아란' 업데이트에 추가된 커맨드 시스템도 구현이 가능한지?
    A,현재까지는 기존 캐릭터들에게는 커맨드시스템이 구현 계획은 없다. '아란'을 통해 커맨드시스템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에 성과에 따라 다른 직업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Q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업데이트도 동시에 서비스되는지?
    A,7월에 업데이트가 되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국내에서 이룬 후 해외는 보통 국내 서비스 이후 6개월 정도가 지난 후 현지에 맞는 콘텐츠로 적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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