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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재탄생한 키보드, 삼성전자 SKS-9000U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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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30 14:05:56

    삼성전자 SKS-9000UB

    컴퓨터를 좀더 편리하고, 쉽게 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부속품은 다름 아닌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입력장치라 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는 단순히 인터넷 서핑뿐만 아니라 사무작업이나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라 할 만하다.

     

    키보드는 초기 기계식에 이어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 멤브레인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데, 최근에는 부드러운 키감을 자랑하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제품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한단계 더 나아가 애플에서 처음 개발한 제품으로 여성 사용자를 겨냥한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하/좌우 키 간격을 넓혀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타이핑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 삼성전자 SKS-9000UB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주력으로 선보였던 삼성전자. 이들이 이번에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전자 SKS-9000UB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키간격이 넓어 기존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에 비해 오타율이 현저히 줄어든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오타율 제로에 도전!



    ▲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슬림형 키보드 삼성전자 SKS-9000UB

     

    삼성전자 SKS-9000UB는 각진 듯한 네모 반듯한 생김새를 지녀 마치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블랙 색상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더해주며, 슬림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은 어디에 놓아두고 사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 키 간격이 넓어 오타율이 거의 없는 아이솔레이션 방식

     

    기존의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는 키간격이 거의 없어 빠른 타이핑을 자주하는 사무환경의 사용자에 있어 오타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번 제품은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키 간격이 넓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단순히 오타율이 적어진 것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타이핑 환경을 멤브레인 방식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에 비해 소음도 훨씬 줄어든 효과를 준다. 특히, 키보드에 먼지가 유입되더라도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에 비해 먼지를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키보드 높이 조절을 위한 지지대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손목의 통증이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삼성 SKS-9000UB 역시 바닥면의 키보드의 높이 조절을 위한 조절바를 장착해 두었다. 조절바를 이용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는 USB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키보드가 USB 인터페이스 방식을 채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USB 인터페이스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PS/2 방식의 경우 연결한 후 PC를 껐다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USB 방식은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과 상관 없이 연결만으로 바로 인식이 가능하다.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도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 삼성전자 SKS-9000B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했던 사람이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펜타그래프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를 쓰는 사용자에게 있어 공통적인 불만 요소는 다름아닌 오타율.

     

    키보드 하나를 쓰더라도 이왕이면, 디자인과 오타율을 거의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음이 적어 펜타그래프를 선택했으나 오타율이 높다면 다시 멤브레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점을 고민한 사람이라면 새로운 방식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가 어떨까?

     

    소니, 애플 PC에 주로 사용하는 디자인 감각을 살린 키보드인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삼성전자에서도 내놓았다. 삼성 SKS-9000UB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는 키 간격이 넓기 때문에 오타율이 적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가 묻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편안한 타이핑 환경, 가정,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 놓아두고 써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춘 삼성전자 SKS-9000UB는 세련된 디자인과 오타율 제로에 도전하려는 사용자에게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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