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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를 위한 맞춤형 키보드, 삼성전자 SKG-3100PB, 3100U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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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29 18:16:31

    멤브레인 키보드의 표준, 삼성전자 SKG-3100PB, 3100UB

    PC가 본격적으로 일반 소비자들 품으로 파고든지 언제적인지 기억 조차 가물가물 하다. 그동안 PC의 역사를 빠른 발전을 거듭하면서 데스크톱PC는 물론 노트북, 홈시어터PC, 넷북 등 다양화는 물론 성능, 기능의 발전을 꾀했다.

     

    최근 나오는 PC는 성능이나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 PC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부품이 있으니 다름 아닌 입력장치. 키보드와 마우스로 대변되는 입력장치는 PC의 빠른 발전 속에서도 꿋꿋하게 몇 안 되는 부품 중 하나다.

     

    요즘에는 태블릿PC가 등장해 입력장치 없이도 PC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마우스와 키보드의 효용가치는 높은 편이다. 몇몇 사람들은 멀티터치 기술의 등장으로 입력장치는 얼마가지 않아 사라질 것이라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키보드의 경우 적어도 5년 이상은 PC환경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장수제품으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SKG-3100PB, 3100UB

     

    일반 가정이나 PC방 등에 보급된 제품 중 유독 삼성전자 입력장치가 많다. 단순히 가격이 싼 것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담 없는 가격은 물론 표준 키보드 배열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장시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SKG-3100PB, 3100PB 2종은 PS2방식의 인터페이스와 USB 두 가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한 표준 배열 키보드



    ▲ 인터페이스 방식은 PS2와 USB 두 가지로 나뉜다

     

    인터넷강국 대한민국의 PC 사용자는 어느 나라 PC사용자보다 앞선 PC환경을 접하게 된다. 입력장치 중 특히, 키보드는 기본적인 표준 배열 키보드를 시작으로 최소의 키만을 배치한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의 환경에서 키보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성능과 기능에 표준 배열 키보드인가도 중요하다. 표준 키보드 배열판이 빠른 타이핑은 물론 인터넷 웹서핑, 게임 등 환경에서 익숙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찾기도 한다.

     

    삼성전자 키보드 2종은 PS/2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SKG-3100PB와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SKG-3100PB로 나뉘어지며, 단순히 사무나 인터넷 웹서핑은 물론 최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동시입력 기능도 지원한다.

     

    ▲ 부드러운 키 감을 제공하는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

     

    삼성전자 키보드 2종은 부담 없는 가격대 유지시킬 수 있도록,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해 기존의 탁탁거리는 소리를 최대한 줄여서 부드러운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이보다 훨씬 조용한 PC 환경을 위해 펜타그래프 방식의 제품도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일반 PC에서는 멤브레인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두 제품은 리버돔 방식으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더해준다. 과거의 멤브레인 방식이 손가락에 힘을 주어 타이핑해야 했다면, 이 제품들은 손가락으로 키패드를 살짝 건드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히 타이핑이 가능해졌다.

     

    리버돔 방식의 부드러운 터치감은 물론 무한입력키보드로 일반 사용자와 함께 게이밍 환경의 사용자에게도 더할나위 없이 부족함 없는 제품이다. 또한, 레이저 인쇄 방식을 사용해 장시간 키보드를 써도 처음 구매할 때처럼 선명한 키캡을 유지할 수 있다.

     

    ▲ 키보드의 높낮이 조절을 위한 받침대

     

    PC관련 제품 중 유독 장시간 사용하면 사용자가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제품이 다름아닌 키보드와 마우스다. 때문에 인체공학 키보드를 선보이면서, 좀 더 사용자가 편리하고, 편안한게 PC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키보드 2종은 인체공학형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았지만,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나 어깨에 따른 무리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리버돔 방식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통해 손가락에 힘을 최대한 자제해 손목에 힘이 적게 들어가도록 했다. 또한, 뒷면부에 사용자의 보다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위해 높낮이 조절을 위한 받침대까지 갖췄다.

     

    ▲ USB 및 PS/2 인터페이스 두 가지 제품으로 골라쓰자

     

    두 제품은 인터페이스 PS2와 USB로 나뉜다. 106키 기본 표준 배열로 윈도우 전용키를 지원하며, 생김새는 동일하다.

     

    요즘 나오는 키보드가 USB를 채택한 제품도 많다. 그러나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PS/2 인터페이스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사무 작업이나 간단한 웹서핑을 즐기고자하는 사람이라면 USB 방식을 추천한다.

     

    ‘한번 쓰면 오래가는 키보드’ 삼성전자 SKG-3100PB, 3100UB


     

     

    멀티터치 기술이 등장하면 키보드나 마우스처럼 입력장치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PC 사용자가 일반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5년 이상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지금처럼 PC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키보드를 쓰는 사람의 몸에 최적화된 인체공학 키보드나 무선, 홈시어터PC에 어울리는 키보드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역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는 제품들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106키 표준 배열을 준수한 키보드 2종을 선보였다. PS/2와 USB 등 두 가지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평범하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무난함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동시 입력키를 지원하고 있어 동시입력 키를 자수 쓰는 FPS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PS/2와 USB 인터페이스 방식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대와 무난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아 저렴한 가격의 키보드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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