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스타2012] 천랑, '새로운 모바일 액션RPG!' 내 손안에 전설을 만나다!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11-06 21:03:06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빌 및 서비스하는 '천랑'은 2013년판 동양 판타지 액션 RPG다. 판타지 게임의 영웅 이야기 대신 14세기를 배경으로 동양 민중의 삶과 그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기존의 PC로 선보였던 위메이드 스타일의 동양풍 RPG를 모바일로 이식하여, 모바일 디바이스가 표현할 수 있는 미학적 표현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완성도 높은 창조의 세계를 '천랑'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천랑'은 십이지신에 관한 재치 있는 해석을 담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와 용의 모습을 동시에 갖춘 '용개', 몬스터를 벌한 후 가두고 필요한 때에 따라 사용하는 '호리병 시스템' 등 위메이드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진 게임 내 개성 넘치는 창조물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보스 요괴인 '천랑'은 원래 십이지신을 관장하는 최고의 신이었지만 탐욕으로 인해 여덟 명의 신을 끌어들여 세상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에 용기 있는 인간(유저)들은 남은 네 명의 신의 도움 속에, 천랑과 요괴들로부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기나긴 싸움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동료들과의 우정과 정의를 지키는 싸움을 계속한다.


    '천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못생기고 과도한 몸짓이 때론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등 틀에 박힌 판타지 영웅보다는 옛날 서민들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묘사해 독특한 매력을 준다.


    전사형 물리공격과 도술형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구분되며, 남녀 선택에 따라 주인공 체형을 자유 자재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의 포처럼 너무 뚱뚱한 캐릭터 일지라도 숙련도에 따라 날렵한 공격 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다.


    더불어, '천랑'은 마치 콘솔게임처럼 컷씬 도입을 통한 스토리라인을 강화했으며 전투 씬에서 연출되는 카메라 연출 변화,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액션 동작 등 기존 모바일 플랫폼에서 시도된 적 없었던 다양한 장치들을 게임 내에 적용,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천랑'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에서 모두 구동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201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지스타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첫 민간 주도로 진행되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을 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7042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