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작지만 야무진 미니 오디오, LG 마이크로 하이파이 시스템 XA16

  • 방일도 기자

  • 입력 : 2011-10-19 13:04:25

    디지털 시대에 적당한 음악 감상 기기는?

    즐길거리가 지나치게 많아진 요즘, 가정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있다. 무엇일까? 바로 오디오다. 이제 혼수로 오디오 시스템, 못해도 미니컴포넌트를 꼭 장만하던 시대는 지났다.

     

    풍요 속 빈곤이라고 할까? 이런 이유로 요즘엔 집에서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노래 하나 듣자고 PC를 켜는 것도 낭비 같고 그렇다고 집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에 이어폰을 꽂고 듣는 것도 어색하다.

     

    평소에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적당한 음악감상용 기기를 집에 하나 두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굳이 욕심을 내서 비싼 기기를 살 필욘 없다. 잘 찾아보면 부담없는 값에 적절한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이 얼마든지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LG 마이크로 하이파이 시스템 XA16이 바로 그런 제품이다. XA16은 비록 덩치는 작지만 과거 오디오가 하던 역할을 거뜬히 소화해내는 깜찍한 미니 오디오다.

     

    집에서 MP3 음악 즐기기엔 딱! LG전자 XA16


    LG 마이크로 하이파이 시스템 XA16은 미니컴포넌트를 닮은 생김새를 가졌다. 아니, 그보다도 작다.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춘 덕에 깜찍한 크기를 자랑한다. CD 플레이어, MP3 재생, FM 라디오 기능을 담았다.

     

     

    XA16은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금속과 나무 재질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뽐낸다. 세련되면서도 야무진 인상을 준다. 거실이나 방에 두더라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릴 만한 모양새다.

     

     

    제품 윗면 오른쪽 아랫부분을 살짝 누르면 CD 픽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디오 CD, CD-R, CD-RW을 가리지 않고 읽어낸다. 일반 오디오 CD는 물론 데이터 CD에 담긴 MP3나 WMA 파일도 재생한다.

     

     

    본체 조작부는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전원 버튼을 포함해 버튼 9개와 다이얼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기능도 없다. 덕분에 처음 접한 사람도 제품을 다루는 데 어려움이 없다. 베이스 블라스트 모드를 포함 모두 6가지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해 취향에 맞춰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본체 정면에 달린 액정이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려준다. 푸른 빛을 내뿜는 액정은 어두운 곳에서도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해 준다.

     

     

    XA16은 USB 호스트 기능을 통해 USB 메모리에 담긴 MP3 파일을 재생한다. 또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갖춰 CD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바로 MP3 파일로 담아낸다. 물론 USB 단자를 통해 MP3 플레이어를 충전할 수도 있다.

     

     

    포터블 오디오 인 단자를 통해 휴대기기의 소리를 바로 출력할 수도 있다. 입력 단자는 일반 이어폰 잭(3.5파이) 규격으로 되어있어 연결이 손쉽다.

     

     

    무선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돼 멀리서도 편리하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덕분에 한결 여유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본체 뒤쪽 모습이다. 전원 연결선 외에 FM 안테나, 스피커 연결 단자만 보인다. 스피커 연결 단자는 스프링 클립 형태로 되어 있다.

     

     

    스피커 인클로저는 MDF를 쓴다. 플라스틱 인클로저 기반의 스피커와 달리 조금 더 단단하고 야무진 소리를 내 준다. 임피던스는 6옴이며 좌우 각 5W씩 총 10W 정격 출력을 낸다. 고급 하이파이 시스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집에서 음악을 즐기기엔 충분한, 꽤 괜찮은 소리를 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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