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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안 밝은아침한의원,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선정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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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4 17:34:43

    수원 단아안 밝은아침한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Symposium of Internal Korean Medicine 2018)’ 에서 치질 한방치료에 대한 포스터 발표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에 선정된 논문의 주제는 ‘한의치료로 호전된 치핵 환자 증례보고 4례’ 이다. 해당 논문은 한방치료 전·후 항문 국소부위를 촬영하여 치핵이 감소되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한의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진혁, 오민지 원장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하며, 수술치료 적응증에 속하는 grade 4도 치핵 환자 4명에게 한약, 침치료를 포함한 한방치료를 일정 기간 시행한 후 제반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치료 후 국소 부위의 사진 촬영상으로 외견상 보이는 치핵이 감소 혹은 소실되었다.

    이에 이진혁, 오민지 원장은 “서양의학에서는 치질의 외과적 수술이 중시되고 있으나, 수술 후 통증 및 합병증에 대한 우려로 많은 환자들은 조금 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수술을 하지 않고 치질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수술하지 않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에 치핵이 발병하여 수술로 제거하였으나 다시 재발한 경우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한의학적 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 절제가 치료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4도 치핵에 있어서 한방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치료 전후 사진촬영상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있으므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치질을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QOL(Quality of Life)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있어서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혁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한방 치질치료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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