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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한정민 자살 전에 성매매까지…‘마지막 순간에도’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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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5 19:16:13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피의자 한정민이 자살한 가운데 죽기 전에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다.

    1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A씨(26‧여)의 살해 사건 피의자 한정민(32)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한 결과 한씨는 전형적인 목맴사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이 숨진 시간은 지난 14일 오전 6시30분에서 7시30분쯤 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경  모텔 인근 편의점에서 스타킹을 구매했고 그날 오후 8시경 성매매로 추정되는 여성이 객실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 시신에서 채취한 증거물에서 한씨의 타액으로 확인된 점, A씨 얼굴에 붙여져 있던 테이프에서 한씨 지문이 나온 점 등으로 한씨의 살인 혐의는 충분히 입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민은 지난해 7월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 하려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아무렇지 않게 게스트하우스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준강간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 재판 기간에 범행 장소인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대로 근무하게 한 것, 수사기관과 법원이 성범죄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 지 보여준 증거이자 살인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자살 직전에 성매매 의혹까지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pooh**** 헐 자살전에.....성매매를 했다는건가" "
    ruru**** 지옥에서 죄값 달게 받아라" "aeun****죽으면서도 성매매를 하고 싶었구나" "8419**** 니따위죽음은 전혀 안타깝지도 않다" "qp76**** 성폭행으로 재판 중인데 또 성폭행 하려다가 사람 죽이고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제주경찰청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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