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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 '로마의 랩소디'…2018 크루즈 광고 캠페인 전개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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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9 01:07:58

    '구찌'(Gucci)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영국의 유명 포토그래퍼 '믹 록'(Mick Rock)과 함께한 2018 크루즈 광고 캠페인 '로마의 랩소디'(Roman Rhapsody)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찌'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실제 로마 사람들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이들의 일상을 그려냈다.

    사진 속 모델들은 그들의 집과 정원에서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자연주의적이며 친밀한 스튜디오 컷도 담았다.

    ▲구찌(Gucci), 2018 크루즈 광고 캠페인 '로마의 랩소디'
    (이하 사진제공 - 구찌)


    한편, 포토그래퍼 '믹 록'은 '시드 배럿'(Syd Barrett), '루 리드'(Lou Reed), '이기 팝'(Iggy Pop), '블론디'(Blondie), '토킹 헤즈'(Talking Heads), '라몬즈'(Ramones),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등 당대 최고 뮤지션들을 촬영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가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로 활동할 무렵 공식 포토그래퍼로서 그를 촬영한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믹 록'은 '루 리드'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이기 앤 더 스투지스'(Iggy and the Stooges)의 '로 파워'(Raw Power), '퀸'(Queen)의 '퀸 II'(Queen II)등 여러 앨범 커버를 제작했고,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다프트 펑크'(Daft Punk), '더 킬러스'(The Killers)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이번 구찌 2018 크루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색다른 인물들을 독특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한 '믹 록'은 "대단히 근사하고 다채로운 의상에서 끊임없는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며, "의상에는 '알레산드로 미켈레'만의 개방적이고 힘을 실어주는 개성이 반영돼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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