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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쏴악…이번 주말 한강공원 분수 가동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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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7 15:05:25

    따스한 봄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한강공원의 7개 분수가 가동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7개 분수를 오는 2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뚝섬공원 음악․벽천․조형물분수, 여의도공원 수상․안개분수, 난지공원 거울분수, 이촌공원 벽천분수 등 7개 분수 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여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6월 23일부터는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분수와 뚝섬한강공원 물보라분수를 가동하여 8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총 1,140m의 세계 최장 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한강의 명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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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분수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이용하여 한강의 환상적인 야경을 보여준다.

    여의도한강공원의 가족 단위 수변 휴양시설로 사랑받고 있는 ‘물빛광장분수’는 지형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의 흐름을 시·청각화한 수경시설로서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분수에 사용되는 용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되는 지하수를 피아노물길을 거쳐 이용함으로써 향후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는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무대와 함께 설치되어 음악분수와 LED조명 및 영상 등을 조합하여 수상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한다.

    또한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음악분수로 주변 공간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접근성이 좋다.

    한강공원 분수들은 각 분수별 특징과 계절별 평․휴일별 특성 및 에너지 절감 등 요인을 고려하여 별도의 가동시간을 정하여 운영 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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