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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역 특산물 활용한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 2종 출시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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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4 11:29:33

    이마트가 제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 2종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24일 이마트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물 제주 흑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한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양념/고추장, 각 300g, 4980원)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재료인 양념도 제주 청귤, 제주 보리, 한라산 오가피잎차, 백년초 등 다양한 제주 특산물로 맛을 내 제주 향토색을 강화했다.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는 조리한 양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300g 용량으로 제작했고, 집에서 식사 빈도가 높지 않은 1~2인 가구를 위해 저장성을 높이고자 냉동 상품으로 개발했다.
     
    이마트가 지역 특산물 공급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새로운 간편가정식 조리법 개발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가정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이다.

    이마트 피코크는 약 3년전 처음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23일 기준) 피코크 지역 특산물 상품은 누적 판매량 17만개, 총 매출액 12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로 출시한 피코크 제주햄세트는 17년 설 기준 피코크 선물 세트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로 자리잡았다.

    피코크 제주햄세트는 지난해 추석 준비 물량이 완판되고 올해 설에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명절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일환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가정간편식의 맛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이색 수산물,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피코크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품군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이마트의 피코크 흑돈불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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