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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달 30일까지 핼러윈 용품 판매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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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7 13:38:08

    핼러윈 축제,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다양한 관련 행사 진행 중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 파티 문화와 맞아 떨어져 성인들의 축제로도 자리매김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핼러윈 직전 2주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증가해
    올해, 성인 수요 겨냥해 전체 물량 중 20% 가량을 성인용 핼러윈 용품으로 준비

    ▲핼러윈 상품 참고 이미지.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30일까지 전국 토이저러스(42개) 및 토이박스(74개,덕진점 제외) 매장에서 핼러윈 용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호박망토세트(유아 52cm, 4세 이상/유아동 80cm, 8세 이상)' 각 1만 5000원 ▲'핼러윈 뽀로로 LED 파티봉(12*7*22cm, 3개월 이상)' 7900원 ▲'핼러윈 이색 머리띠(25*15cm, 14세 이상)'를 3600원에 선보인다.

    이색 핼러윈 상품 2000원 균일가전도 열어 ▲'스크림 마스크(22*35cm, 3세 이상)' ▲'투명마녀모자 3종(38*33*61cm, 8세 이상)' 등을 판다.

    미국 전역에서 당일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핼러윈 축제는 주로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발전했으며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다양한 핼러윈 관련 행사들을 벌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로 유아동 쪽 핼러윈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의 파티 문화와 맞아 떨어져 성인들도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게 되며 핼러윈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핼로윈 직전 2주간(10월 18일~10월 31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뛰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핼러윈 관련 상품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취급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물량의 20% 가량을 성인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기존 온라인 판매 위주의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국내 대표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핼러윈 파티에서 치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성인 망토(120cm)'를 2만 3000원, '호러 가위 머리띠'를 3600원, '라이트 악마뿔 헤어밴드'를 3000원에 파는 등 과하지 않으면서도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성인용 소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핼러윈 관련 관심이 아동층에서부터 젊은층까지 확대됐다"며, "광범위해진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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