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주한 태국대사관-홈플러스, 이번 기획전 위해 마케팅 상호 협력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태국산 수산물을 정상가와 비교해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판다.

14일 SK플래닛은 "오는 27일까지 주한 태국대사관과 손잡고 '태국산 씨푸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11번가 태국산 씨푸드 기획전. ⓒ11번가

이번 기획전은 주한 태국대사관이 엄선한 태국의 대표 수산물을 '홈플러스'의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단, 일부 제품 및 배송 관련 세부 사항은 점포별로 다르다.

주요 상품은 바캉스 수요가 증가하는 새우와 주꾸미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태국산 흰다리새우(35마리 내외·해동) 9900원, 태국산 생물 주꾸미(100g) 1390원, 태국산 자숙새우(30마리 내외) 1만900원, 태국산 냉동주꾸미(1kg) 9900원 등을 판다.

올해(1월 1일~8월 10일) 11번가 수산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16% 성장했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중 태국산 제품은 9% 가량 비중으로 다소 규모가 작다. 최근 2개월간(6월 11일~8월 10일)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뛰어올랐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 상승 폭이 큰 태국산 수산물 판매 순위권 5위 내에는 1위 ‘흰다리새우’(408%), 2위 ‘갑오징어’(362%), 3위 ‘주꾸미’(49%) 등이 꼽혔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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