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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푸른밤’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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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1 07:24:10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 소주 카테고리 10% 이상 차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21일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제주소주 인수 후 첫 제품인 '푸른밤'은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의 소주 카테고리에서 10% 이상을 차지했다.

    '푸른밤'은 수출시장에서도 반응이 좋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몽골 수출길에 오른 후 현지에서 일 평균 100병 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밤'이 국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푸른밤’은 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제조했고,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깔끔하게 다듬었다.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푸른밤' 네이밍도 인기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푸른밤'은 최근 국군복지단에서 관리하는 군(軍) 면세주류에 새롭게 선정돼 3월부터 전국 군부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푸른밤’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매출비중을 보이는 등 제주지역 소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군 면세주에 선정된 만큼 소비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제주소주 푸른밤. © 신세계 그룹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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