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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야, 너나 가"…부부동반 예능 출연 당시 남편 '순종적'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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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7 08:48:02

    방송인 김새롬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그의 이혼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9월 당시 남편 이찬오와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롬은 또다른 게스트 박현빈의 "아내가 충고할 때 화가 난다"는 발언에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당시 방송에서 "아내와 같이 방송에 출연하면 스킨십을 못하게 한다"는 박현빈의 말에 된서리를 맞았다. 정작 자신이 이찬오와 스튜디오에서 자연스레 스킨십을 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김새롬은 "만약 저라면 너나 잘해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제 가"라는 말에는 "야, 너나 가"라고 받아칠 뜻을 밝혔다. 김새롬은 그러면서 박현빈을 두고 "훈장님이야 뭐야" "고조선이야 뭐야"라는 속내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16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 이혼에 얽힌 두 가지 포인트 때문에 이혼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는 성급히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사랑하는 것과 실제로 같이 사는 것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수십 년을 따로 살아온 만큼 서로를 맞춰나가는 게 서툴렀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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