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이 MBC뮤직·MBC드라마넷 '캐스팅콜'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하차한다.

김호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캐스팅콜 마지막 생방으로 하는 파이널엔 #맨오브라만차 공연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이 김호영이 출연하는 마지막 회차였던 셈이다.

김호영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평을 하면서 출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 배우로서 내 자신에게도 필요한 말을 거울 효과처럼 했던 것 같다"며 "결국 내가 더 배우고 느끼고 간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2002년 '렌트'로 데뷔한 뮤지컬배우 김호영은 드라마, 가수,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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