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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소속사 '사기' 의심했던 이유는?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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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3 17:05:42

    배우 이서원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송중기, 박보검, 차태현 등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때의 ‘사기’ 해프닝에 새삼 관심이 쏠렸다.

    이서원은 과거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뜬금없이 실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송곳’ 나오기 전이었는데... 실장님 주위에 누가 ‘OO 연기학원에 괜찮은 친구가 있다. 만나봐라’라고 날 추천하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서원은 “실장님이 내 휴대폰 번호를 알게 됐고,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 한장만 보고 내게 전화를 주신 거라고 했다. 처음 연락 받았을 땐 사기인 줄 알았다. ‘블러썸에서 왜 나한테 연락을 하지? 내가 아는 그 블러썸이 맞는 건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믿을 수가 없던 거다. 워낙 연습생 사기 같은 것들도 많으니까.”라고 사기를 의심했던 정황을 설명했다.

    이서원은 “회사 사무실에서 편하게 한번 만나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끊고는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그랬다. 그런데 정말 그 블러썸이 날 찾아준 게 맞더라. 신기하고 당황스러웠다. 막상 만났는데 너무 얘기가 잘 통했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아, 여기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스럽게 회사에서도 좋게 봐주셨고, 그렇게 계약을 했다.”라며 소속사와의 인연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던 바다.

    ▲ 이서원 인스타그램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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