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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박나래, 암호 혹은 커밍아웃? "진짜가 나타났다" 혼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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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4 13:28:58

    기안84가 화제다. 기안84 웹툰 '복학왕'에서 '1일인거야'라는 문장이 발견되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안84와 박나래가 미묘한 기류를 보였던 만큼 두 사람 사이에 진짜 핑크빛 사건이 생긴 것은 아닌지에 대해 관심이 더욱 높다.

    기안84와 박나래의 지난 연말 '나 혼자 산다' 모습이나 'MBC 연예대상'의 모습이 이 궁금증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때 "기안84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더라. 그분이 나에 대한 마음이 있는데 굳이 밀어낼 생각이 없다. 좋은 감정을 갖고 열린 결말을 갖고 있다. 내가 보기엔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불을 지피기도 했다.

    이같은 말과 정황들 때문일까. 기안84의 웹툰서 발견된 이 문장에 대해 '나 혼자 산다' 측이 편집실수라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 사이에서는 기안84와 박나래 사이의 핑크빛 기류에 대한 기대를 놓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여론은 "gree**** 정말 1일 인거야 일수도 있음...몰래 숨겨놓은 자신들만의 메시지를 사람들이 알아 봤을 수도 있음..." "rain**** 헐.. 설마 진짜 박나래씨랑 사귀는거????" "kuga**** 빨리 누구하나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 나야 이 러브라인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ㅋㅋ" "taka**** 이건 뭐 의심이 들 수밖에. 암호같다. 이거 커밍아웃 아닌가?" "love**** 둘이 정말 사귄다면 저건 진짜다. 진짜가 나타난 거다!꺄! 물론 나는 응원함" "ykyi**** 와우 진짜 단순 편집실수일까~!! 연애 가즈아!!!"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나래와 기안84는 악연으로 시작됐다. 기안84는 2011년 '개그콘서트' 박나래가 맡았던 코너 '패션넘버5'가 자신의 웹툰을 표절했을지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개콘'측은 적극 해명했고 박나래도 인터뷰에서 기안84의 표절 의혹에 대해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면서 “감독님이 ‘패션왕’보시고 우리보다 재밌다고 인정하셨다. 작가님의 오해가 풀린 만큼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바 있다.

    ▲ (사진=KBS2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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