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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재테크 고수라더니…부동산 ·귀농 꿈 어찌되나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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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9 09:42:32

    양준혁이 10억원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양준혁은 그동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왔기에 이번 사기 보도는 많은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스타 32인과 함께 ‘착한 스타들, 바보 재테크’를 발간했을 정도다.

    양준혁은 2008년 부동산 부자로 꼽혔다. 양준혁은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10억원과 연봉을 꼬박 모아 구미에 2000평의 땅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국적으로 땅값이 오르면서 양준혁 역시 쾌재를 불렀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바로 다음해 양준혁은 메이저리그 등 해외 진출 선수들 다음으로 야구선수 중 ‘순수 국내소득자’로 1위를 찍었다. 양준혁은 2009년 총 65억 8800만우너을 받았다. 특히 두차례 FA계약으로 42억2000만원의 ‘특수’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양준혁은 tvN '삼촌로망스'를 통해 50~60세 때 귀농을 꿈꾸고 있다고 바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양준혁은 "나중에 나이가 되면 '양준혁 야구장'을 만들고, 그 옆에서 텃밭을 통해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 지금 내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면, 제3의 인생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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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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