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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데뷔 후 열애·사업·성형 '뭘해도 논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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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9 17:06:50

    에이미가 10살 연하 한국인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곧 결혼한다고도 전했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의 '악녀일기3'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당시 에이미는 출연 계기에 대해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집에서 아무 일이나 하라고 해서 아는 PD언니의 소개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 가운데 에이미 아버지는 인기 게임을 만든 중견기업 회장, 아머니는 유아 영어교육센터 대표, 외삼촌은 연예계에 알아주는 제작사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위 '엄친딸'로 불렸다. 이후 에이미는 '악녀일기 리턴즈', '악녀일기 시즌5'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열애, 쇼핑몰 법적 분쟁, 포로포폴 투약 혐의, 성형수술 등 논란을 일으키며 엄친딸이 아닌 논란녀란 낙인이 찍혔다.

    에이미는 2008년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신화 멤버 이민우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에이미는 이민우와 8개월 만에 결별했는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우를 강하게 비난했다가 신화 멤버인 김동완과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오가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1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의 이익 배분 문제를 두고 그룹 오션 출신의 사업가 오병진과 법적 분쟁에 휘말렸고 이듬해인 2012년 성형수술 후 "악성 댓글 때문에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통 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같은해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6시간과 약물치료 24시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동안 또 다시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됨과 동시에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이 와중에 2014년 자신을 기소한 검사에게 연락해 "성형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 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 받은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당시 에이미는 한 방송에 출연해 해당 검사에 대해 "교제한 지는 1년 2개월 정도가 됐고, 지금 많이 걱정된다. 내가 힘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 때문일까. 에이미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검사를 거론하는가 하면 에이미의 지난 행적들을 되새기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happ**** 10살연하면 남자26살" "yamy**** 그냥 조용히좀 살지~ 결혼도 조용히~ 좋은소리 못들을거 뻔히 알면서~" "tora****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쟤때문에 인생조진 검사어찌사나" "ykjh**** 10살 연하... 와...저런 걸 정신력이라 해야 하나.. 그 사고를 치고도 연애할 정신은 있었네.. ㅎ 결과론이지만 결국 그 젊은 검사는 쓸데없는 짓 한 거고 새됐어~" "ggan**** 그전에 누가 댓글로 왠지 한국남자 꼬셔서 한국올꺼같다고 하더만 그말이 딱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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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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