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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출연작 ‘사선에서’가 화이트리스트 영화?…그 배경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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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6:45:16

    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제작되는 영화 ‘사선에서’가 화이트리스트 영화로 떠올랐다.

    지난 5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선 영화 '사선에서'(감독 노규엽)가 전체 제작비 45억원 중 96%에 달하는 43억원을 정부 지원으로 충당한 사실을 알리며 화이트리스트 영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제작사는 “총 제작비 예산 65억원에 민간 투자금 22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선에서'는 월북 학자 부부와 그 딸들의 이야기로 이범수, 이종혁, 연우진,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블랙리스트의 반대인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연예인들을 육성,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럿 연예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화이트리스트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비난을 보내는 사태를 지적하고 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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